자유가 있는 곳에선 행복과 아름다움과 시가 활짝 꽃핍니다. 이는 자유의 유일하고 확실한 지표입니다. 민주주의적 사고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동의를 동의의 한 가지 특정한 형태와 동일시하는 게 그것입니다. 하지만 그 형태는 유일한 동의가 아니고, 모든 형태가 그러듯이, 손쉽게 텅 빈 형태로 전락합니다.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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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 처음 듣는 이야기
우치다 다쓰루 지음, 박동섭 옮김 / 유유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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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맞아.. 역시 나랑은 안 맞는 거 같아 하면서 또 읽기는 잘 읽었다. 이게 뭔지 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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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4-17 14: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찐사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수 2024-04-17 14:24   좋아요 0 | URL
그럴리가요..털썩

잠자냥 2024-04-17 14:26   좋아요 1 | URL
주저앉게 만드는 트루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수 2024-04-17 14:27   좋아요 0 | URL
제 무릎은 언제나 잠자냥님을 향했는데요.

잠자냥 2024-04-17 14:32   좋아요 1 | URL
엥? 은오가 없다구 이러시면 안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유수 2024-04-17 14:34   좋아요 1 | URL
은오님을 제가 감히요ㅋㅋ 저는 제 길을 갈뿐입니다 ㅋㅋ 우치다 선생 덕분에 오늘도 해피무릎!!

단발머리 2024-04-17 14: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아침에 두 쪽 읽고 잠자냥님 페이퍼 보고 읽을까말까 했더니 ㅋㅋㅋㅋ 잠자냥님이 그냥 읽으라 하시대요ㅋㅋㅋㅋㅋㅋ
유수님 평 보고 읽기로 결정!!!

유수 2024-04-17 14:56   좋아요 2 | URL
단발님은 다 알아서 척척 이실테니까요 ㅋㅋ 제 코가 석자입니다. 잠자냥님 벌써 읽으셨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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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인간이 땅을 만든다. 가장 가난한 지역에서조차 똑같이 말할 수 있다. 그들이 얼마나, 어떤 열정을 갖고 땅을 사랑하는지 이해하길 원한다면 그 사실을 결코 잊지 않도록 하자. 오랜 세기에 걸쳐 대대로 그들은 살아 있는 자의 땀과 죽은 자의 뼈와 그들의 저축과 그들의 먹이까지도 땅에 쏟아부었다는 것을 기억하자. 인간이 자신의 활력과 실체와 노력과 덕성, 즉 자신의 가장 좋은 모든 것을 쓸어넣은 이 땅은 인간적인 땅이다. 그는 땅을 사랑하듯 인간을 사랑한다.
그는 땅을 사랑한다. 땅을 얻기 위해 그는 모든 일에 동의한다. 땅을 볼 수 없게 될지라도 모든 일을 받아들인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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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블런은 은수저와 게으른 유한계급 성원들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의아해하겠지만, 그들이 있던 자리에서 야망계급과 푸어오버 방식의 추출 도구인 케멕스로 내린 커피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ㅋㅋ - P44

이 책에서 나는 세 가지 소비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첫째, 과시적 소비의 민주화는 중간계급에게 훨씬 더 많은 물질적 재화를 제공했지만, 이런 변화는 그들에게 손해로 작용한다. 중간계급이 물질적 지위 상징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됨에 따라 세대 간 상향 이동성을 증대하는 길을 닦는 영역에서는 지출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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