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세트] 세금으로 산 책 (총14권/미완결)
케이야마 케이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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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좋아할 거고, 재미있고 유익하다. ‘도서관 생활백서‘ 로서 큰 도서관마다 비치해두면 좋겠지만, 만화책이기도 하고 보존도 어렵고 권수도 많고 (아직 완결 아님)... 주인공도 양아치이고... 등을 고려할 때 도서관에서 사주지 않을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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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10-01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속 읽다보니 왕가슴 안경 사서와 징징거리는 여성 직원에 대한 거부감은 옅어졌다.

잠자냥 2026-10-01 15:52   좋아요 0 | URL
이게 노림수였을까요...? ㅋㅋㅋㅋ

건수하 2026-10-01 16:40   좋아요 0 | URL
흥행(?)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 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바람돌이 2026-10-01 15: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많이 안 사는 이유 중 그 분량 때문이라는걸 처음 깨달았어요. 아 그렇겠구나.... ㅎㅎ

잠자냥 2026-10-01 15:54   좋아요 0 | URL
요즘 어떤 도서관은 자기계발서 종류는 구입하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사람들이 너어어무 희망도서를 그 종류로만 신청해서요. (특히 주식 투자 ㅋㅋㅋㅋ)

건수하 2026-10-01 16:4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도 양서를 사주겠다- 인 줄 알았는데.. 그래픽 노블은 잘 사주던데 그 차이였나봐요. 그리고 근육질의 사서가 보존이 어렵다는 이유로도 무척 괴로워하더라고요.

건수하 2026-10-01 16:43   좋아요 0 | URL
오호 그렇군요. 시의성이 중요한 책은 금방 무용지물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신청하고 아무도 안 빌려가는 것 같은 페미니즘 책 같은 것도 있긴 하지만.....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지음, 김이선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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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압축적인 단편 소설들. 이야기도 좋고 문장도 좋은데, 압축을 위해 병렬식으로 배치하는 장치라는 형식이 너무 획일적이라 마지막쯤엔 좀 지겨워졌다. 아직 안 읽은 <사라진 것들>은 다른 방식으로 썼기를 바래본다. 20-30대 초반에 읽었으면 더 좋아했을 듯... (이제 잘 기억이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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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bsolutely True Diary of a Part-Time Indian (Paperback)
셔먼 알렉시 지음 / Little, Brown Young Readers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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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보호구역에 머물지 않고 백인 학교로 진학하여 세상으로 나간 작가의 자전적 소설. 슬프다면 슬픈 내용이었지만 너무 교훈적이지도, 뻔하지도 않고 유머도 있어서 좋았다. 원서 읽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주인공 누나가 로맨스 소설을 쓰는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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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10-01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역본 제목은 <짝퉁 인디언의 생짜 일기> ... 번역이 맛깔나네 (...)
 
[전자책] [고화질] 세금으로 산 책 14 ㅣ 세금으로 산 책 14
케이야마 케이 / 시프트코믹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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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어버렸다…

읽다보니 점점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일하고 싶어져서 곤란했다. 그래도 아직 미완결 아니라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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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산 책 1 - 시프트코믹스
케이야마 케이 지음, 신예림 옮김, 즈이노 원작 / YNK MEDIA(만화)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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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텍스트가 힙하다고 여겨져서인가? 책 관련 만화들이 많이 나오는 느낌이다. <책이라면 팔 만큼>에 이어 <세금으로 산 책>도 읽게 되었다. 무엇이 먼저 나왔는지는 모르겠고, 나는 <세금으로 산 책>의 존재를 더 뒤에 알았다. 현재 단행본으로는 5권까지 나온 것 같은데, 전자책으로는 14권까지 나왔고 (리*북스에 연재되었었다고 한다) 14권이 완결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6권까지 본 상태.


도서관이 배경, 사서와 도서관 직원이 주요 인물이고 당연히 책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주인공은 굳이 따지자면 표지의 중앙에 있는 남자 중학생 (좀 노안이다) 인데, 어릴 때 책을 좋아했지만 책을 좋아하던 아버지가 생활에 있어서는 유능하지 않아 부모님이 이혼한 후로는 책을 멀리하고 양아치가 되었다. 그런데 어릴 때 좋아했던 책이 생각나서 도서관에 빌리러 갔다가 10년 전 빌리고 반납하지 않은 책이 있어 대출이 제한된다는 것을 알고, 우여곡절 끝에 책을 변상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읽다보니 어느새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있었다... 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리고는 여러 케이스의 도서관 이용자들의 사연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계속 나온다.


책 이야기도 좋고 도서관 이야기도 좋은데, 주-조연급 여자 사서가 좀 전형적인 인물인 것은 (왕가슴, 안경 등) 조금 마음에 안들었지만 주인공이나 표지에 나오는 남자 사서는 또 너무 전형적이지는 않고... 학교도 빼먹고 책도 멀리하던 불량학생(?)이 도서관에 와서 공부(학교 공부가 아닌, 스스로 하고싶어서 하는 공부)의 재미를 알아가고 하는 건 좋았다. 진상 도서관 이용자의 사례 모음도 재미있었다.


그래도 일본만화 특유의 답답한 분위기가 여전히 좀 있어서 (작가가 젊은 사람은 아닐 것 같은 느낌이다) 14권까지 다 보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책이라면 팔 만큼>과 비교한다면 <책이라면 팔 만큼>이 더 좋고, <익명의 독서중독자들>과 비교한다면 <익명의~ >가 제일 좋다. 또 책이나 도서관 나오는 만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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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9-14 15: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텍스트가 힙한데 왜 만호ㅏ가 나오나요? ㅋㅋㅋㅋㅋ
만화도 텍스트인가요? ㅋㅋㅋ

10년 연체 도서 변상하려면 얼마일까요...? 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9-14 15:48   좋아요 0 | URL
책갈피나 클릭커나 열쇠고리 등 생각하면 만화책이 더 텍스트 아닙니까...? ㅋㅋㅋ

연체료는 안 받고, 그 책이 아직 판매중이라서 그 책을 사서 변상했어요 :)

다락방 2026-09-14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그래도 그 생각은 했어요. 왜 책 관련 여성들을 왕가슴으로 그리는걸까? 여기서도 그랬지만, 그 뭐죠, 일본 책 시리즈.. 저도 다 읽었는데... 아, 비블리아 고서당!! 그것도 책방 운영하는 사장님인 여자가 왕가슴이잖아요. -.-
제가 도서관에서 일하는 근육질 남자 보고 좋아한 것처럼, 왕가슴과 책을 연결하는게 남자들의 판타지인 걸까요?

오 전 아직 1권 읽고 멈춤 상태인데 저보다 더 많이 읽으셨네요 ㅎㅎ

잠자냥 2026-09-14 15:35   좋아요 0 | URL
네.

다락방 2026-09-14 15:40   좋아요 0 | URL
제가 왕가슴에 책 좋아하는 여자를 한 명 아는데.....

건수하 2026-09-14 16:02   좋아요 1 | URL
꼭 책 관련 여성만 왕가슴으로 그리는 건 아니고... 그냥 보통 여주인공은 다 왕가슴일걸요?
다른 곳은 날씬한데 가슴만, 그리고 옷이 가슴 부분만 엄청 끼고 -.-

전자책으로 보다보니 금방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주말동안 열심히 봤으면 14권 다 봤을지도 모르는데 뭔가 되게 엄청 재미있는 건 아니라서 일단 멈췄습니다.

+ 그 여자분 저도 알 것 같네요. 안경까지 쓰시면 되겠..

건수하 2026-09-15 09:16   좋아요 0 | URL
비블리아 고서당이 소설인 줄 알았는데 만화도 있군요! (소설의 삽화 말씀하신건지도...) 재밌나요? 언제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

다락방 2026-09-15 10:25   좋아요 1 | URL
오, 아뇨. 삽화 때문에 드린 말씀은 아니고요, 저는 소설로 다 읽었는데 소설 속에서 가슴 크다고 나와요..................

건수하 2026-09-15 12:30   좋아요 0 | URL
그 그렇군요… 가슴 사이즈가 그 인물에 중요한 요소였던걸까요…..

다락방 2026-09-15 12:39   좋아요 0 | URL
그럴리가요..

바람돌이 2026-09-14 16: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본 만화가 중에 아다치 미츠루라고 있거든요. 담백한 내용과 미니멀한 선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그의 그림에서도 내용과 전혀 상관없이 수영복 차림의 왕가슴 소녀 그림이 매 책마다 삽화로 꼭 하나씩 첨부되어 있어요. 심지어 내용은 소년이 소녀에게 가슴 본다고 오해받아서 얻어 맞고 코피흘리고 하는데 말이죠. 이런 일상물인 일본 만화의 출발이 70~80년대 소년만화여서 , 아마 주요 독자층인 소년들을 위한 팬 서비스랄까? 그런데 업계 관행으로 굳은 것 같아요. 대부분의 남성 작가들이 그린 만화는 이런 가슴빵빵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나온답니다. ㅎㅎ

지금 이 책 4권까지 나왔고, 저도 완전 취향으로 재밌게 잘 읽었어요. 집에 가서 리뷰쓰야지 하고 있어요. ㅎㅎ

건수하 2026-09-14 16:40   좋아요 1 | URL
아다치 미츠루 많이 봤죠.. 그래도 그 그림체는 좀 장난같아서 야하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지 않나요? 이 만화도 대상 독자가 딱히 남성에 한정되지 않을텐데 가슴 부분이 터질것 같고, 앞치마 입고, 안경쓰고, 친절한 도서관 사서..... 여러 판타지의 모음집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도서관 이야기 만화책을 어디서 읽겠냐 싶어서 계속 읽고는 있고, 아마 언젠가 다 읽을 것 같아요. 그런데 주말 동안 14권까지 다 정주행 해버릴 정도로 재미있진 않았다- 이고, 6권까지는 소장을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대여해서 볼까 생각중입니다. 다시 보게 될 지 잘 모르겠어서요.. (소장은 4천원, 대여는 2천원...)

독서괭 2026-09-15 1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경 쓴 왕가슴 사서🤣🤣🤣 아 그건 좀 거슬리겠어요. 앞치마는 왜 입는 거죠 사서가..?? 흠.. 얼굴은 꽃미남인데 전완근이 빵빵하고 안경쓰면 지적이고 늘 셔츠차림에 팔을 걷어붙인 남성사서를 상상해 봅니다.. ㅋㅋ 그런 만화도 그려달라!!

건수하 2026-09-15 15:10   좋아요 1 | URL
앞치마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입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 만화에 근육 빵빵하고 안경쓰고 지적인 남성사서도 나옵니다. 꽃미남은 아닌거 같은데 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