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뿐가뿐 걷다가 점점 경사가 가팔라지는 언덕길을 올라와서 찍음.
계속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하는군..

키 작은 소나무숲, 참나무 숲길을 지나와 만난 계단.
저길 올라가야??
이보다 훨씬 많고 힘들었던 마니산길과 울릉도 성인봉길이 떠올랐다. 따라서 이 쯤이야 우습지, 뭐..

봐, 벌써 다 올라왔잖아.
멋있군.. 바로 뒤쪽에 있는 벤치에 앉아 다시 배를 까먹음.

저기 제비 2마리 보이세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눈에 안 띄어서 찍기 힘들었다.

안 보일 것 같은 분들을 위해 다시 찍었어요.

제비가 또 눈에 띄네요.
그냥 찍고 싶어서...

벌써 돌아왔군.
현위치에서 1번 --> 6번 --> 5번을 거쳐 다시 현위치로.
중간에 사진 찍고, 쉬며 천천히 걸었더니, 5시가 다 돼간다.
5시 30분이 폐장시간이므로, 빨리 나가라고 재촉방송이 자꾸 나온다.

집에 그냥 가기 아쉬워서 거하게 산채보리밥을 먹으러 갔다.
저것이 반찬들.. 쌈장은 상추, 고추와 짝을 이룬다.

저렇게 큰 대접(?)에 보리밥이..
나물과 열무김치, 무생채를 넣고 열심히 비벼 상추에 싸서 된장찌개와 먹음.
배가 불렀으나, 맛있어서 금세 다 먹어버렸다.
1인분은 뚝배기 닭도리탕을 시키려 했는데, 조류독감 때문에 아예 준비가 안 된다는 말에 약간 실망했으나, 밥이 맛있어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