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뿐가뿐 걷다가 점점 경사가 가팔라지는 언덕길을 올라와서 찍음.

 계속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하는군..

 

 

 

 

 



 키 작은 소나무숲, 참나무 숲길을 지나와 만난 계단.

 저길 올라가야??

 이보다 훨씬 많고 힘들었던 마니산길과 울릉도 성인봉길이 떠올랐다. 따라서 이 쯤이야 우습지, 뭐..

 

 

 

 

 

 

 



 봐, 벌써 다 올라왔잖아.

 멋있군.. 바로 뒤쪽에 있는 벤치에 앉아 다시 배를 까먹음.

 

 

 

 

 

 



 

 저기 제비 2마리 보이세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눈에 안 띄어서 찍기 힘들었다.

 

 




 

 

 

 안 보일 것 같은 분들을 위해 다시 찍었어요.

 

 

 

 



 

 

 제비가 또 눈에 띄네요.

 그냥 찍고 싶어서...

 

 


 

 



  벌써 돌아왔군.

 현위치에서 1번 --> 6번 --> 5번을 거쳐 다시 현위치로.

 중간에 사진 찍고, 쉬며 천천히 걸었더니, 5시가 다 돼간다.

 5시 30분이 폐장시간이므로, 빨리 나가라고 재촉방송이 자꾸 나온다.

 



 

 집에 그냥 가기 아쉬워서 거하게 산채보리밥을 먹으러 갔다.

 저것이 반찬들.. 쌈장은 상추, 고추와 짝을 이룬다.

 

 




 저렇게 큰 대접(?)에 보리밥이..
나물과 열무김치, 무생채를 넣고 열심히 비벼 상추에 싸서 된장찌개와 먹음.

 배가 불렀으나, 맛있어서 금세 다 먹어버렸다.

 1인분은 뚝배기 닭도리탕을 시키려 했는데, 조류독감 때문에 아예 준비가 안 된다는 말에 약간 실망했으나, 밥이 맛있어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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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11-06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헤헤~ 친절하게 덧붙여놓은 '나 제비', '나도 제비' 이거보니까 왜 이리 재밌을까요? ^^
산책길 참 좋군요..!

하루(春) 2005-11-06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오릉에 이런 길이 있다는 거 처음 알았어요. 약간은 등산 분위기도 났어요.

플레져 2005-11-06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비가 다 저기 가있구낭...ㅎㅎ
밥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다시 또 불타는 식욕..........^^

하루(春) 2005-11-07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경원의 너른 잔디밭에서도 제비가 한마리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유유히 제 할일을 하더군요. 고것들 집을 좋은 곳에 잘 잡았어요. 도시의 새들과 참 비교되는 삶이죠.

인터라겐 2005-11-07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리밥... 배고파요...

비로그인 2005-11-07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오릉에는 아직도 제비가 많군요.

하루(春) 2005-11-07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맛이 훌륭했어요. ^^;
하날리님, 얼마 전 현충원에 사는 생물들에 관한 방송을 봤는데, 길냥이를 무법자 취급 하더군요. 서오릉에서도 꽤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겠죠. 자연의 법칙에 따르면서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