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의 북 클럽
로빈 스위코드 감독, 메기 그레이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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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이 거의 같은 여러 배우들의 조화로움, 신선한 구성, 제인 오스틴의 여섯 작품을 만나는 재미, 각자의 상처와 화해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방식이 밝고 경쾌하고 따스하고 진지한 무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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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2012-06-09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인 오스틴... 책 대신에 디브디로나 보자고 시리즈로 다 구입해놓고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데,,, 아 근데 이건 뭐죠? 종결편으로 봐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드는걸요. 귀한 발견. ^^

프레이야 2012-06-09 23:04   좋아요 0 | URL
댈러웨이님, 제인 오스틴 영화 시리즈 다 구해놓으셨구나. 두근두근^^
이 영화는 종결편으로 봐줘야 할까요?^^ 오스틴의 여섯 작품을 읽고 보면 더 좋겠지만
그러지않아도 아무 상관 없을 듯해요. 전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수입] 쇼팽 : 녹턴 전곡 [2CD]
쇼팽 (Frederic Chopin) 작곡, 윤디 리 (Yundi Li) 연주 / Warner Classics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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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갠 아침, 고즈넉한 공기를 물결 타듯 흐르는 윤디 리의 쇼팽 녹턴. 부드럽고 감미롭고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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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2-06-08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디 리 아흐~~ 부드럽고 깔끔한 연주로선 지존이 아닐까,,
어,,,요즘에 윤디 리가 연주한 것은 아니지만, 쇼팽의 야상곡들을 다시 듣고 있거든요. 마침 그래서 님의 100자평이 제눈에 쏘옥~ 들어왔어요!! 제가 음악을 들을 때는 주로 대중교통으로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할 때인데, 피아니시모로 연주하는 부분에서는 볼륨을 키우고, 포르테부분에서는 줄이고 하는 형국이니,,, 아주 열악하죠. 그치만..(나이를 거론하는 것은 좀 그런데,,,) 예전에 십대나 이십대 때 들었던 거하고는 사뭇 느낌이 달라요.
프레이야 님은 비 갠 아침에 녹턴 들으셨군요. 아~~ 딱!!! 합당한 시간 합당한 장소에 알맞은 날씨에 딱 맞는 음악였겠다는~

프레이야 2012-06-08 17:28   좋아요 0 | URL
윤디 리 좋아하시는군요, 이카루님~~~
얼굴도 훈훈하지 않습니까 ㅎㅎㅎ 저런 예술가 타입의 헤어도.^^
저는 클래식 매니아는 아니지만 때때로 좋아요. 윤디 리는 어쩜 이리 황홀하게 연주할까요.
비 갠 고즈넉한 아침, 합당했나요? ^^

moonnight 2012-06-08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비갠 아침의 녹턴. 분위기있어요. 밤이 아니라도 너무 잘 어울렸겠는데요. ^^ 윤디 리의 연주로군요. 저도 들어보고 싶네요.

프레이야 2012-06-08 17:29   좋아요 0 | URL
문나잇님, 분명 마음에 드실 거에요.
달밤에 들으시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댈러웨이 2012-06-09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디 리는 모르지만, 녹턴은 좋아요. 아끼는 CD. ^^

프레이야 2012-06-09 23:05   좋아요 0 | URL
댈러웨이님도 녹턴 좋아하시는군요. 윤디 리는 중국계 피아니스트인데 랑랑과는 좀 다른 듯,
감미로워요. 훈훈하지 않나요? ^^
 
먼 곳 창비시선 343
문태준 지음 / 창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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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의 첫산문집 `느림보 마음`처럼 순한 언어를 건넨다. 수족관에서 비늘을 너덜거리며 죽어가는 물고기 한 마리에도 연민하고 수많은 이별의 말 한움큼 한움큼 쥐고서라도 살아보자고 손잡아주는 시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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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스 2012-04-09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손 잡아주는 시어들. 표현이 멋져서 관심없는 시집을 읽고 싶어져요.^^

프레이야 2012-04-09 08:08   좋아요 0 | URL
아이리시스님, 먼 곳, 먼 곳... 부르다보면,
참 먼 시간으로 돌아돌아 왔구나 싶어요.
살다가 죽는 게 그리고 모든 게.^^

... 2012-04-10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아보자고 손잡아주는 시어들... 끄덕끄덕

프레이야 2012-04-13 16:35   좋아요 0 | URL
브론테님^^
 
여명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7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 지음, 송기정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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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의 반대말은 사랑했다,라고 하더라. 한다와 했다. 콜레트의 관능은 육체 너머, 정신에 속해있다. 한번도 뜨거워보지 못한 자는 차가워지지도 못하지, 아마. 매력적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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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농담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21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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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은 자본주의 아니 돈을 주제로 쓴 소설이라지만 그도 그렇지만 그보다 삶에서 아니 죽음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선택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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