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어느덧 나흘째 날이 지고 있다.
오랜 알라디너들과의 인연에 소중한 분들이 많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그중 한 분인
수암님에게서 선물이 왔다. 1963년에 발간한
아주 귀한 책이다. 당시 몸 담으셨던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이라시며 지금은 인사동 통문관 등의 고서적상에서 어쩌다 발견되는 책이라는 곁말과 함께 예쁜 타이핑 편지를 동봉하셨다. 눈이 침침하기도 하고 한글프로그램이 오자도 잡아준다시며‥
연세가 드니 건강문제로 고생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몹시 안 좋다. 아주 여러해 전,
초겨울에 인사동 떡카페에서 처음 뵙고 인사 드렸던 때가생각난다. 그때만 해도 수암님 손자 진석이가 어렸었는데 이제 할아버지 덩치보다 커졌다.
수암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맛난 통영의 꿀빵과 김정운의 신간,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를 보내주신 고우신 님에게도 진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김용훈 저, 문화교육출판사
<보도사진의 이론과 실제>
목차부터 알차다.
1부 사진총론, 2부 신문사진 각론, 3부 캐머러맨의 활약, 4부 사진 기재의 활용, 5부 P R , 6부 사진 묘사 기법.
수록된 실제 보도 사진도 제법 풍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