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자들의 도시 - Blindnes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사두고 안 읽은 원작을 읽어야겠다. <더 로드>가 생각나는 종말적 극한 상황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slmo 2011-04-22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 로드도 그렇지만, 전 주제 사라마구 중에선 눈먼자들의 도시가 시작이었고 그래서였는지 참 좋았었습니다.
전 감히 영화보다 원작의 손을 들어줄 수 있습니다~^^

프레이야 2011-04-22 18:04   좋아요 0 | URL
네^^ 그래서 저도 원작을 어서 읽어야겠어요.
백색공포, 끔찍한 상황에서 인간의 선과 악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거 같아요.

마녀고양이 2011-04-23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좋았어요, 그런데 거꾸로 영화를 못 봤어요.
아하하, 영화는 별 세개네요?

프레이야 2011-04-23 21:33   좋아요 0 | URL
그죠? 사라마구의 책을 읽어야겠어요. 집에 두곤 아직...
별셋은, 원작의 깊은 주제를 표현하기엔 역부족이 아니었나 싶어요.
혹은,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답답한 마음에 갇혀서 봐서 더 답답하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너무 환해서 눈앞이 흐려지는, 어쩌면 환한 어둠, 빛의 암흑, 진실을 가장한 거짓 같은.

무스탕 2011-04-28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을 먼저 읽었는데 책을 읽으면서는 너무 무서웠어요. 정말 소설인데도 이렇게 겁이나니 만약 세상이 정말 그런 상황이라면 어쩔것인가.. 오싹오싹 했다니까요.
영화보단 책이 좋았어요. 책의 공포를 영화에선 잘 살려주질 못했었죠.

프레이야 2011-04-29 08:37   좋아요 0 | URL
영화가 부족했단 평가가 많으네요.
어서 책을 봐야겠어요.ㅎㅎ

꿈꾸는섬 2011-04-28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을 먼저 읽었는데 영화보단 책이 좋아요. 무한한 상상력이 더한 공포를 심어 주잖아요.
그리고 세 여자가 베란다에서 빗물에 목욕하는 장면, 책으로 읽었을때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요.

프레이야 2011-04-29 08:38   좋아요 0 | URL
상상이 공포를 더 자극하죠.
세 여자가 탈출하여 빗물에 목욕하는 장면, 영화에서도 후반에 나와요.
책을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