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다 번역책이다. 글과 일러스트 모두 유쾌하게 꾸며져있다.
<일러스트 다이어리>는 큰딸이 보더니 얼른 가져갔다.
과학자 다이어리와 글쓰기 다이어리도 내용이 알차다.
특히 <글쓰기 다이어리>는 '수지 모건스턴 지음'에 최윤정 번역이다.
<과학자 다이어리>도 상당히 매력적인 책인데, 예를 들어, 3월6일 기포와 기포실험에 대한 면의 좌측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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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샴페인의 기포, 이 기포는 언제나 표면으로 떠오른다 - 질 마르탱-쇼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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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7일에는 유리컵 안 사이다 위에서 춤추는 건포도를 관찰하고 적게 해두었는데, 우측에 이런 글귀가... (기포와 밀도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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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은 시다 - 드니 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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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다운 과학자, 과학자다운 시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무한히 자극을 주는 책들이다.
초등 고학년, 청소년, 어른 구분없이 두루 쓸 수 있겠고, 한 권당 가격이 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