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다 번역책이다. 글과 일러스트 모두 유쾌하게 꾸며져있다. 

<일러스트 다이어리>는 큰딸이 보더니 얼른 가져갔다. 

과학자 다이어리와 글쓰기 다이어리도 내용이 알차다. 

특히 <글쓰기 다이어리>는 '수지 모건스턴 지음'에 최윤정 번역이다. 

<과학자 다이어리>도 상당히 매력적인 책인데, 예를 들어, 3월6일 기포와 기포실험에 대한 면의 좌측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 

   
 

진실은 샴페인의 기포, 이 기포는 언제나 표면으로 떠오른다 - 질 마르탱-쇼피에

 
   

 3월7일에는 유리컵 안 사이다 위에서 춤추는 건포도를 관찰하고 적게 해두었는데, 우측에 이런 글귀가...  (기포와 밀도 실험) 

   
 

춤은 시다 - 드니 디드로

 
   

 시인다운 과학자, 과학자다운 시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무한히 자극을 주는 책들이다.  

초등 고학년, 청소년, 어른 구분없이 두루 쓸 수 있겠고, 한 권당 가격이 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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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06-22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우리 N군에겐 하나만 줜하신다면 어떤거?????

꿈꾸는섬 2010-06-22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 아이들에겐 정말 좋겠어요.^^

전호인 2010-06-2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해람이가 좋아할 법한 모델입니다. ㅎㅎ

같은하늘 2010-06-23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그땐 더 좋은 책이 나오겠지요? ㅎㅎ

하늘바람 2010-06-23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의 아이들에서 이런 책도 나오네요

겨이 2010-08-18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야 님, 안녕하세요! 바람의아이들 관계자(?) 입니다ㅋ 인터넷에 '과학자 다이어리'를 검색해서 들어왔어요. 저희 책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 글을 저희 카페 '독자서평' 게시판에 담아가도 될까요? 살짝 여쭙니다. 참고로 저희 카페 주소는 http://cafe.daum.net/barampub (미래의독자) 랍니다. :)

프레이야 2010-08-18 11:48   좋아요 0 | URL
네, 괜찮습니다.^^
미래의독자,엔 저도 종종 가지요.
리뷰 올려놓은 것도 좀 있는데 요즘 좀 뜸해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