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은미술사진관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 조만간 보러가야겠다. 구와바라 시세이가 본 격동의 한국!



 

출처 : 고은미술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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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9-07-21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림 같은 사진이네요.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들이기도 하구요. 고은 미술사진관은 어디에 있나요? 저도 기회되면 주말에 전시회나 미술관을 찾아다니려 하는데, 나무가 집에서 쉬려고만 해요. 으흐

프레이야 2009-07-21 23:19   좋아요 0 | URL
부산 해운대구에 있어요. 장미님 이렇게 씩씩하게 일어나 찾아오시니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와락~~ 현호다 이제 나가는 거 좋아할텐데요.ㅎㅎ

레와 2009-07-21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전시를 보고 나오면서, 마음이 무거웠어요.
도대체 나아진게 없는 지금 현 시국이.. 참.. 답답...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던 전시회였어요.

프레이야 2009-07-21 23:20   좋아요 0 | URL
레와님. 벌써 보셨군요. ^^
마음이 무거우셨다는 말씀, 충분히 그럴 것 같아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맥거핀 2009-07-22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가랑비를 맞으며 침묵 시위를 벌이고 있는 대학생들'이라는 사진..
<청년을 위한 한국현대사>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 표지에 있는 사진이네요.
대학 때 학회에서 그 책 가지고 발제하고 그런 기억이 갑자기 나서요.^^
한 장의 사진이 많은 것들을 말한다고는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사진들을 가지고 이런 전시회가 열린다는 것(더구나 일본인 사진가의 손으로)이
참 그만큼 우리의 역사가 굴곡이 많이 져 있다는 의미겠지요.
이런 사진들이 더 이상 찍히지 않는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요.

프레이야 2009-07-22 08:08   좋아요 0 | URL
외국인의 눈에 읽힌 우리 초상이라 그런 양가의 느낌이 들어요.
굴곡 많은, 더 이상 이런 사진이 찍히지 않으면 좋겠지만
지금도 여전하고 나아진 게 크게 있나싶어요.
맥거핀님 대학 때 전공이 뭘지 조금 추측되고 있어요.^^

같은하늘 2009-07-23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보고 싶어도 넘 멀어서...ㅜㅜ
내생애 부산은 고등 수학여행때 딱 한번 가봤네요...ㅎㅎ

프레이야 2009-07-23 10:19   좋아요 0 | URL
그랬군요. 부산은 서울보다 문화적인 면에서 떨어지지만
바다가 가까이 있어 좋답니다. ^^
고은미술사진관은 아담하고 조촐한 현대식 사진 전용 전시관이에요.
지은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1층엔 카페테리아가 있어 커피향 은은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