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한 짝 뽀뽀곰
엄혜숙 지음, 문명예 그림 / 웅진주니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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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이라는 그림책도 생각나고

<<선인장 호텔>>이라는 그림책도 생각났다.

 

그 두 책에 비하면 전달하는 메시지는 조금 약한 거 같다.

비록 버려진 운동화 한 짝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쓸모가 있다.

다람쥐는 알밤을 그곳에 모으고,

생쥐는 그 알밤을 갉아 먹는다.

메뚜기는 잠시 쉬어가고,

개미들은 숨바꼭질을 한다.

황새는 모자로 쓰고

애벌레는 그곳에서 겨울잠을 잔다.

봄과 함께 예쁜 나비 한 마리 짠~

이렇게 글만 써도 머리 속에 그림이 좌악 펼쳐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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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기후가 위험해!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닐 레이튼 지음, 유윤한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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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여름은 점점 길어지고 있고, 겨울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걸 모두들 온몸으로 느끼고 있지 않을까?

어릴 때는 따뜻한 부산이라 해도 귀가 떨어져 나갈 정도의 칼바람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추위를 잘 모르겠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안내 영상을 잠시 본 적이 있는데, 기후위기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오늘을 사는 우리가 가벼이 여기지 않아야 할 대목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이러한 부분의 경각심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데 함께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 책은 기후 변화의 의미에 대해 알려 준다.

기후변화가 일어난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기후변화가 지구촌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도 알려준다.

그리고 다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세계의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그레타 툰베리(15세 때 스웨덴 국회의사당 항의 방문,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리드히마 판데이(인도 정치인들이 환경을 위해 더 많이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

-사힐 도쉬(14살 때 쓸모없는 물질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 내는 배터리인 폴루셀을 발명한 어린 과학자 )

그리고 묻는다.

너희들도 지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될 멋진 아이디어를 내 볼래?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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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e스포츠 좀 할게요! 반갑다 사회야 26
김성호 지음, 이경석 그림 / 사계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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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게이머가 된다는 것은 서울대 의대애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페이커

 

게임 좋아하는 남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상당히 많은 양의 정보가 들어 있어서 내게도 도움이 되었다.

아들 키우는 엄마라면 게임 때문에 속앓이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아는 분은 남자 아이에게 게임이란 통과의례이니 너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셨다.

늦게 시작하면 더 깊이 빠질 수 있으니 너무 못하게 하진 말라고 말이다. 

게임을 안 하다 보니 사실 게임에 목 매는 이들을 보면 한심해 하는 마음이 조금 있다.

어느 정도 선을 지켜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게임이 중독성이 없다는 것은 재미없다는 것이므로 그건 게임으로서 실패작이란다.

선을 지켜서 절제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 문제지만,

이 책을 통해 게임에 대한 편견을 조금 버릴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얻었다.

 

프로 게이머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그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고,

또, 정말 관심있는 친구들이라면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가도 알게 해 주고 있다.

그리고 게임의 종류나, e 스포츠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다. 

우리나라 프로선수 중 페이커의 연봉이 가장 높다는 말을 들었다.

하루종일 일처럼 게임만 한다면 행복하지 않을 거 같다는 질문에

그는 자신은 즐기면서 하고 있고, 그런 일이라서 참 좋다고 했다.

힘든 일이지만 견딜 수 있고, 그를 통해 행복감을 느낀다면 도전해 볼만하지 않겠는가!

대학 시절, 테트리스, 갤러그... 뭐 그런 오락실 게임 몇 번 하다가 시작과 동시에 죽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게임을 할 생각은 전혀 해 보지 않았다.

요즘은 폰으로 게임 하나를 다운받아서 목숨 5개를 가지고 열중하고 있다.

재미? 있다!

게임 좋아하는 아이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엄마들도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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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지청구
공광규 지음, 연수 그림 / 바우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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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그림책이다.

생생한 그림과 함께 시 한편 감상해 본다.

쌀 한 톨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새 학년 급식 지도 시 참고가 될 만한 책이다.

할머니는 밥알 하나 버리면 죄가 일곱 근 반이라고 하신다.

볍씨에 싹 틔우는 농부의 땀이 한 근이요

싹 틔운 볍씨를 모판에 뿌리는 농부의 땀이 한 근이다.

...

 

그림 장면 중 하나 정도를 빼고 어느 분의 수고가 여기에 더 있어야 할까를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도 좋겠다.

요즘 버리는 음식이 많음을 반성해 본다.

급식 지도도 적극적으로 하면 못 먹는 음식 붙들고 헛구역질 하는 아이들 있어서 쉽지 않다.

할머니의 지청구는 일리 있다.

이 책 읽으면서 오늘 저녁 음식은 잘 먹어 보리라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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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60
백지원 글.그림 / 봄봄출판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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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잇 소녀와 북극곰의 만남, 그들의 우정. 글자없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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