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신들
이유정 지음 / 상출판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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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문신, 토주신, 성주신, 조왕신, 삼신, 업신, 측신, 천룡신과 용왕신을 만날 수 있다. 우리 신화 그림책 읽기할 때 함께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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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와 리혜리
전현정 지음, 최정인 그림, 통일부 통일교육원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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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을 가진 두 아이 이야기다.

양면책이라 가운데에서 한 개의 공통 장면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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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님! 날 보러 와요! - 2021 아침독서신문 선정도서 바람그림책 88
진수경 지음 / 천개의바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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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에 귀신이 들어가니 아이들의 관심 1점 먹고 들어가지 않겠나 싶다.

표지의 귀신을 보면

머리를 풀어헤친 것으로 보아 처녀 귀신?(--->본문을 보니 물귀신이라고!)

미라, 도깨비, 드랴큘라, 늑대인간까지.

본문 속 귀신으로는

강시, 마녀, 벽장귀신, 바바야가, 좀비가 나온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너무 봅고 싶은 영우는

"할머니, 귀신이라도 좋으니 나를 만나러 와 주세요."라며 두 손을 모은다.

그 기도를 듣고 여러 귀신들이 나타나 영우를 놀래키는데,

영우는 놀라기는 커녕,

왜 이를 닦지 않았느냐,

휴지인지 붕대인지 얼마를 둘렀느냐,

수염이나 손톱은 왜 안 깎았느냐 하면서 잔소리를 해 댄다.

귀신들 앞에서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던 영우는 '이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뒤로 벌러덩 넘어지려 하는데.
이 때 할머니가 나타나 영우를 지켜 주었더라는 이야기.

맨 마지막 장면에서는 영우의 친구 주완이가

"할아버지, 귀신이라도 좋으니 꼭 놀러 오세요."라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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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가 무서워했던 이것은 ... 거미!

영우는 귀신 보다도 작은 벌레를 무서워하는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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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조원희 지음 / 만만한책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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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그리고 선생님들께

그림책을 읽을 떄는 면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니 면지도 놓치지 말고 읽으시라 얘기하곤 한다.

이 책의 앞면지는 붉은 계열의 갈색,

뒷면지는 파란색이다.

두 가지 색이 다 우울한 느낌을 준다.

본문에 등장하는 두 아이 중 여자아이는 파란색 선으로, 남자 아이는 붉은 갈색 선으로 그려져 있다.

남자 아이가 말한다.

"너 같은 거 꼴도 보기 싫어."

밑도 끝도 없이 이런 말 들으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표지의 아이 표정이 이해가 된다.

여자 아이는 남자 아이를 미워하기로 했다.

그런데 미워하면 할수록 마음이 좋지 않다.

그래서 미워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로인해 마음이 자유로워진다.

남자 아이 발목에는 여자 아이 얼굴 모양의 족쇄가 채워져 있다.

사실 이 책에는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를 꼴도 보기 싫어하는 이유가 나오지 않는다.

무언가 문제가 있으면 그것을 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막무가내로 미워하기부터 한다면 마음의 자유는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남자 아이도 족쇄를 벗어던질 수 있도록 속상한 마음을 직접 표현해 보고 사과 받을 일이 있으면 사과 받고 맘 편해지면 좋겠다.

남자 아이가 왜 여자 아이를 미워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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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티볼! 일공일삼 61
박상기 지음, 송효정 그림 / 비룡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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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은 초등 교과서에 나오지만, 내가 가르치는 학년에서는 나오지 않아서 한 번도 아이들과 해 보지 않았다.

그래서 그 규칙을 모른다.

이 책에서는 티볼 경기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 두었다.

경기장에 마치 내가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아이들과 함께 경기에 빠져 있는 동안 티볼 규칙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은 이 책이 주는 덤이다. 

작가는 티볼 경기의 규칙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했다.

티볼은 야구와 비슷하지만, 투수가 없다.

티 위에 공을 올려두고 방망이를 이용해 치는데,

공수 교체는 선수들이 야구의 '쓰리 아웃 체인지'와 달리

모든 선수들이 공을 다 친 후에 이루어진다.

그리고 홈런을 쳤다고 해서 홈까지 달릴 수 없다.

최대 3루까지 달릴 수 있다.

슬라이등은 금지다.

또 남녀 모두 고루게 활약할 기회를 주는 경기라고 한다.

운동은 여학생들보다 남학생들이 우세하다.

물론 뛰어난 여학생들도 있지만 평균을 내 보면 그렇다.

그래서 함께 경기를 하다 보면 여학생들은 소외되기 쉽다.

그런데 티볼은 공평한 기회를 주는 경기라 하니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소규모 학교라 모두가 팀원이 되어야 하는 호정 초등학교는 이웃의 큰 학교들 틈에서 당당히 3등을 한다.

그렇게 되기까지 아이들이 겪은 많은 이야기들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바꿔!>>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 선택해 보았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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