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조금 급하게 읽는 편이다. 천천히 보면서 씹고 또 씹고 해야 하는데...책잔치에 가서 어거지로 떼를 써서(도대체 왜 그랬을까?) 얻었던 책 한 권을 천천히 다시 읽다보니 마음이 야릇 (?)해진다. 어떤 적당한 표현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이렇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책이었던가!과연 이 책의 제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