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읽어 주면서 아이들과 함께 흥분했다. 좋아서!
사탕이 가진 무늬와 등장인물이 관계있음을 아이들은 참으로 쉽게 찾아내는데 어른들은 처음에 모르기도 한다. 난 책벌레 은*샘이 알려줘서 알았다.
이 책은 두 명의 어른이 읽어 주어서 들었다.
책벌레에서 한 번, 연수에서 한 번.
그리고 혼자 두 번 읽었다. 오늘 아이들에게 한 번 읽어 주었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강의 가면 선생님들께 읽어 드릴 생각! 사탕도 여유있게 사 두었다.
평소 산만해서 집중이 어려운 아이들인데 오늘만큼은 초집중. 알사탕 나누어 주면서 하나씩 먹으면서 활동지를 하자고 했다. 스티로폼공에 속마음 소리를 들어보고 싶은 것의 무늬를 꾸며보기로 했는데... 모두들 무늬 아닌 그림을 그린 건 아쉽지만... 재미있어라 하며 활동했다. 활동 후 사탕을 하나 더 주면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라고 했는데 잘들 전달할지 모르겠다.
아빠 사탕 부분 패러디 하여
잔소리 하고는 사랑해사랑해사랑해... 하고 말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