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읽어 주면서 아이들과 함께 흥분했다. 좋아서!
사탕이 가진 무늬와 등장인물이 관계있음을 아이들은 참으로 쉽게 찾아내는데 어른들은 처음에 모르기도 한다. 난 책벌레 은*샘이 알려줘서 알았다.
이 책은 두 명의 어른이 읽어 주어서 들었다.
책벌레에서 한 번, 연수에서 한 번.
그리고 혼자 두 번 읽었다. 오늘 아이들에게 한 번 읽어 주었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강의 가면 선생님들께 읽어 드릴 생각! 사탕도 여유있게 사 두었다.
평소 산만해서 집중이 어려운 아이들인데 오늘만큼은 초집중. 알사탕 나누어 주면서 하나씩 먹으면서 활동지를 하자고 했다. 스티로폼공에 속마음 소리를 들어보고 싶은 것의 무늬를 꾸며보기로 했는데... 모두들 무늬 아닌 그림을 그린 건 아쉽지만... 재미있어라 하며 활동했다. 활동 후 사탕을 하나 더 주면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라고 했는데 잘들 전달할지 모르겠다.
아빠 사탕 부분 패러디 하여
잔소리 하고는 사랑해사랑해사랑해... 하고 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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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17-09-29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맘이 따뜻해져요!

희망찬샘 2017-09-29 18:31   좋아요 1 | URL
처음에 소개받았을 때는 좋다 생각 별로 안 했는데 자꾸자꾸 보니 점점 좋아집니다. 유부만두님 덕에 사탕까지 완벽하게 갖추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부만두 2017-09-29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데예~~~ 다 백작가님의 따뜻한 작품 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