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를 한 통 받았다.
오늘 자기 생일이라고.
그래서 작년에 친구들이 써 준 생일 축하 카드를 보았는데,
그 때 생각나서 참 좋았단다.
친구들의 정성스러운 편지를 읽고 나니,
자기가 친구들에게 조금 더 정성스럽게 써 주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된다 했다.
아이들이 철이 들고 있나 보다.
그리고 5학년 때 정말 감사했다고!
6학년이 된 제자가 보낸 쪽지에 나 혼자 감동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