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재미있다.

똑똑하게 사는 법
고미 타로 지음, 강방화 옮김 / 한림출판사 / 2009년 3월

모두 33편의 알토란 같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물건을 제대로 사는 법

필요없는 이유가 하나도 생각나지 않고 주머니 사정과 딱 맞아떨어지면 그게 바로 우리가 사야 할 제대로 된 물건

*텔레비전을 제대로 보는 법

반응할 마음이 안 생기고, 반응을 해 봤자 소용이 없고, 반응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나올 때는 바로 텔레비전을 꺼 버릴 것.

*리본을 제대로 묶는 법

머리카락이 다친 것처럼 보이거나 폭탄 맞은 것 같아 걱정되거나 머리 자체가 선물로 보인다면 제대로 묶은 것이 아니래~ ㅎㅎ~ (그림과 함께 봐야 키득거릴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되고 있는 똑똑하게 사는 법을 읽고 있으면 얼굴이 밝아지는 느낌이 든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이 장면~

참 예쁜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