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제자가 3학년이 되었다.
여전히 책을 잘 읽고 있다는 소식.
책 잘 읽은 덕에 학교 예능대회 아동시에서 상을 받았다고 어머님이 연락을 주셨다.
나의 공이 크다 하셨다.
지금도 책에 목말라 하면서 열심히 읽고 있다 하셨다.
기쁘면서도 살짝 부러운 마음.
찬아, *하는 이렇게 책을 많이 읽는다고 어머님이 자랑하시는데, 엄마도 우리 찬이 책 잘 읽는다고 자랑하고 싶구나.
했더니...
내가 학교에서 위인전도 잘 읽고 얼마나 책을 잘 읽는다고요! 한다.
아, 찬이는 집에서만 책을 잘 안 읽는구나!
교실에 아침독서에서 책을 신청해서 두 셋트를 보냈고, 다른 어머님들도 좋은 책으로 많이 기증해 주셨다고 하니, 우리 찬이도 학교에서 책 잘 읽어서 집에서도 책 잘 읽는 아이가 되면 참 좋겠다.
찬이가 책도 잘 읽는 더 많이 갖춘 아이가 되었음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