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제자가 3학년이 되었다.

여전히 책을 잘 읽고 있다는 소식.

책 잘 읽은 덕에 학교 예능대회 아동시에서 상을 받았다고 어머님이 연락을 주셨다.

나의 공이 크다 하셨다.

지금도 책에 목말라 하면서 열심히 읽고 있다 하셨다.

기쁘면서도 살짝 부러운 마음.

찬아, *하는 이렇게 책을 많이 읽는다고 어머님이 자랑하시는데, 엄마도 우리 찬이 책 잘 읽는다고 자랑하고 싶구나.

했더니...

내가 학교에서 위인전도 잘 읽고 얼마나 책을 잘 읽는다고요! 한다.

아, 찬이는 집에서만 책을 잘 안 읽는구나!

교실에 아침독서에서 책을 신청해서 두 셋트를 보냈고, 다른 어머님들도 좋은 책으로 많이 기증해 주셨다고 하니, 우리 찬이도 학교에서 책 잘 읽어서 집에서도 책 잘 읽는 아이가 되면 참 좋겠다.

찬이가 책도 잘 읽는 더 많이 갖춘 아이가 되었음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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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혁이 2013-04-25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둘째도 3학년 들어 책읽기가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엄마에게 자랑할려고 읽기도 하고 진짜 재밌어 읽기도 하구요~
또 친구들과 책읽기 모임을 만든 후로 더 열심히 읽는것 같아요~ 벌써 두번의 모임을 가졌답니다^^
기다려주니 다 되는구나 싶더라구요~~ 아마 찬이도 나름 잘 읽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보고 자란 환경이 중요하니 오죽하겠어요~^^ 걱정마시고 찬이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