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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나침반 무비 퍼즐북
필립 풀먼 원작, 이창식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2년 전 어린이날 기념 선물로 사촌 올케에게 받았나 보다.
영화의 첫 부분을 보다가 접었던지라, 선뜻 손이 가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오며가며 퍼즐 놀이를 한다.
어떤 내용일까 오늘에서야 살펴 보는데, 안 본 줄 알았던 희망이가 자기는 버얼써 다 읽어 보았단다.
이 책은 등장인물과 이야기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48조각으로 구성 된 5세트의 퍼즐이 들어 있다.
각 퍼즐은 다 맞추고 나면 비닐로 한 겹 감싸도록 되어 있어 따로 조각이 돌아다니지 않아 좋다.
이 책을 다 살펴본 후 든 생각은 희망이와 함께 이번 방학 때 이 영화를 구해서 한 번 보아야겠다는 것!
전 세계 39개 국에서 1400만 부가 팔린 초대형 판타지 소설 <황금나침반>을 영화로 만든 것이라 하니 방대한 스케일에 놀라게 되지 않을까 싶다.
가방에 셋트로 들어있던 퍼즐들은 조각조각 제맘대로 돌아다녀서 관리가 어려운 감이 있었는데, 이 퍼즐북은 참으로 깔금하게 정리되어 좋다.
저런저런, 그런데 절판이구나!
절판 된 책들을 소장하고 있을 때 더 많은 애착이 가던데, 이 책도 잘 보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