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탈것으로 알아 보아요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1
미우라 타로 글.그림, 김해창 옮김 / 사계절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이산화탄소는  CO2 라고 한다.'는 것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이 기체는 그냥 모른척 할 수 없다. 탈 것으로 아이들에게 이산화탄소를 느끼게 해 보자.

생물은 숨을 쉴 때, 탈 것들은 엔진의 연료가 탈 때 이산화탄소라는 기체를 뿜어내는데, 온실효과를 낳아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되고 있는 이 기체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의미있는 시간이겠다. 

사람이 한 번 숨을 쉬면 0.05 그램의 이산화탄소가 나오는데, 내가 1km를 걸으면 10그램이 나온다.
오토바이는 50그램
마차는 100그램
자동차는 150그램
70명 태운 버스는 600그램
헬륨을 가득 담은 비행선은 2000그램
헬리콥터는 3000그램
많은 사람을 태운 전철은 7000그램
1300명을 태운 고속철도는 10,000그램
석탄을 싣고 다니는 증기기관차는 30,000그램
500명을 태운 비행기는 40,000그램
500명 정도를 태운 대형 여객선은 200,000그램
의 이산화탄소를 뿜어낸다. 

그럼, 숫자가 크다고 해서 더 많은 오염 물질을 내는 걸까? 아니다. 그 안에 들어 있는 사람의 수로 다시 수치를 환산해 보아야 한다. 바로 우리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다.  

 

점점 더워지고 있는 지구. 이제는 그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 학교가 이 일의 큰몫을 해 내야 하리라 생각된다.  

탄소발자국을 무심히 꾹꾹 찍어대는 일을 하루에도 무수히 하고 있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은 정말이지 널려 있다는 사실. 아이들이 모른척하지 않도록 우리 어른들이 앞서 실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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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1-11-07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반은 이 책 가지고 생태환경 수업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여객선에서 20만 그램이 나온다" 그 부분에서 난리가 났더랬죠.

희망찬샘 2011-11-08 05:00   좋아요 0 | URL
저는 처음 느낌이 대략 난감!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할까 의문! 하지만 살펴보니 좋네요.

2011-11-08 0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1-08 0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