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
유리 슐레비츠 지음, 강무환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글자도 몇 안 되는 이 그림책이 

내 마음을 무척 고요하게 정돈 해 준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산 속 호숫가에서 맞이하는 새벽은 작은 떨림으로 다가온다. 물이 떨리고, 그림자가 떨린다.  

노는 삐걱대며, 물결을 헤친다. 한순간, 산과 호수는 초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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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1-07-24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리게, 하지만 분명 변하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정말 잘 담아낸 책이었던 것 같아요.

희망찬샘 2011-07-30 08:20   좋아요 0 | URL
서정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