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가? NO! 

문제는 누가가 아니라 '무엇이?'다. 

우리 집에는 손만 뻗으면 읽을 책이 아무거나 잡혀서 아무 거나 읽으면 된다고. 우리 집에는 자기가가 모르고 있는 책도 참 많다고. 

 첫째, 집이 좁아서 손을 뻗으면 닿는 곳들에 책이 있다. 

둘째, 책을 늘어놓고 보기를 좋아하는 모두의 취미 덕에! 

아이들 보고도 우리 집은 책만 치워도 깨끗해 진다고 제발 볼 것만 뽑으라고 해도 책이 죽 늘어져 있어야지 맘이 놓이나 보다.  이 부분에서는 내 죄가 크다고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이사를 가야겠다. 

희망이는 잃어버린 강아지 인형을 찾기 위해. 찬이는 장난감을 찾기 위해. 

그리고 나는 책 꽂을 자리를 찾기 위해! 

언제? 그건 모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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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2-06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큰집 가면 청소하기 힘들고, 손만 뻗어도 닿는 책이 없으니 일어나 움직여야지 별로 안 좋겠는데요.ㅋㅋ

행복희망꿈 2010-02-06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여기저기 있으면 읽을수 있는 시간 많아지지 않을까요?
손만 뻗으면 닿는곳에 있는 책이 있는집이 오히려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