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의 전화박스 아이북클럽 7
도다 가즈요 글, 다카스 가즈미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진짜진짜 유명한 책이다.

나도 두 번 정도는 읽은 거 같은데.

지금 읽으니 처음 읽는 느낌이 드는 것이 읽지 않았었나 싶기도 하다.

한 번 읽으면 마음에 스며들어 그 내용이 생각날 법 한데...

너무 유명해서 읽었다 생각하고 있었나? 싶기도 하다.

유명한 동화니 내용은 생략!

우습지만, 갑자기 든 생각은

공중전화 경험이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이 동화가 어른들이 느끼는 그런 따뜻함을 전해줄까 하는 것.

어느 분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문학이 가지는 사회적인 역할 중 하나가 사라지는 감성을 살려주는 것이고

아이들은 경험이 없어도 신선함으로 받아들이고 그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말이다.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동화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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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9-18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읽다 울었어요. 그런데 전화기 얘기 하신 것 생각하니 울 이유가 하나 더 생겼네요.

희망찬샘 2021-09-18 09:57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읽다가 눈물이 핑 도는 동화들. 그렇게 우리 마음 속으로 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