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돌리는 아들의 사연.

네이버에서 보고 참으로 감동했다.

특히 맨 밑에 파란 글씨로 써진 말들은 더더욱 가슴을 울렸다.

[ 당신에게 모든 걸 다 드린다고 해도 당신이 주신 것에 비해 너무나 초라합니다. ]

따뜻한 말은 커녕 부모님이 뭘 시키면 짜증부터 냈던 나를 반성하게 했다.

세상을 아무리 차갑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이 세상 참으로 따뜻하다 말하고 싶다.

더불어 꼭 이 사람이 아버질 찾아 자신의 말처럼 효도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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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4-07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에게 모든 걸 다 드린다고 해도 당신이 주신 것에 비해 너무나 초라합니다
정말 이말이 와닿네요.ㅠㅠ

어릿광대 2006-04-07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덕분에 저도 많이 반성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이게 얼마나 갈련지...ㅜㅜ
 



 

일주일에 다섯 번, 약 20분~30분 가량 방송되는 인간극장.

요즘 정말 시간이 날 때마다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전엔 잘 보려고도 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이런게 참 좋다.

웃음과 눈물, 감동과 환희...

우리 주변에 평범한 사람들의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삶을

최대한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가끔 유명한 사람들도 나오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끊임없이 따뜻하게...

내 가슴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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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파트 화단에 벚나무가 꽃을 피웠다.

벚꽃을 보니 이제야 봄이 왔다는 것이 실감난다.

목련을 봐도, 개나리를 봐도 느껴지지 않던 봄을 왜 벚꽃을 보고 느낄까?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니 왠지 핑크빛 환상에 빠질 것 같다.

특히 벚꽃은 밤중에 보면 마치 유혹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마치 주변에 핑크빛 오오라가 뿜어져 나온다고 할까.

당분간 벚꽃이 질 때까지 이런 봄 기분을 느낄 수 있겠지.

그리고 머지않아 아카시아가 피면 푸른 5월의 봄을 함께 누릴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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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잘 알고 있음에도

여지껏 제대로 된 나무 한 그루 심은 적이 없다.

식목일이란, 내게 있어 휴일과 다름 없었다.

그렇기에 식목일의 빨간 글씨가 사라져버린 것 같다. 

언제가 될지 몰라도 내가 죽기 전엔...

 나무 한 그루는 꼬옥 심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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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던가...

알기 시작했을 땐 이미 늦었다고.

내 생에 뒤늦게 알아챈 것들 중 첫번짼 사랑이고, 두번짼 책이다. ㅠㅠ

이 책도 그 중 하나다. 내가 알았을 땐 이미 품절되고, 절판된 상태였다.

결국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너무나 마음에 들어 소장하고 싶다.

그래서 어디라도 좋으니 출판사에서 새로(표지 좀 바꿔서) 찍어줬으면 싶다.

그게 안되면 어디 누구 나한테 팔거나 줄 사람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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