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게 휴식이 필요하다. ㅠㅠ
본래 고3 때도 더위가 시작되는 쯔음엔 맥을 못 추고 비실비실.
결국 슬럼프를 맞이해 한동안 고생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역시나 또 이런다.
익숙해진 생활이 조금씩 틀어지고,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더불어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과 함께 음식도 평소보다 안 먹으니...
이러다 안 쓰러지면 다행이다.
남이 아무리 뭐라해도 역시 내 몸 챙기고 걱정해야 할 사람은 나건만.
이럴 때일수록 더 잘 먹고, 잘 자고, 웃어야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여전히 나는 나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엔 역부족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