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읽기를 다시 시작했다.
근 한달간 법학서를 제외하고는 책을 보지 못해 어찌나 힘들었던지.
정말 책없이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더위로 축 늘어진 내 자신에게 무언가 깨달을만한 것이 필요해서 읽고 있는 책이다.
성공하면 더 좋겠지만, 이 세상에 성공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면 패배를 하더라도 성공한 사람 못지 않게 위대해질 순 없을까?
나 또한 냉정한 성공자보다는 위대하고 인간적인 패배자를 슬며시 꿈꿔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