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관계로...

오전 내내 어무이와 아부지랑 셋이서 설 음식 장만을 했다.

동생 뺀쭉이는 안방에서 퍼질러 잤다. --^

솔직히 난 그저 간단한 보조 (심부름, 부침가루 묻히기 등...) 만 했다.

지독한 요리 치다 보니 어무이도 이젠 포기하셨다.

그러나 울 아부지 전 부치는 솜씨도 영 아닌 모양.

어무이...반년치 바가지는 다 긁으신 듯 하다.

아무리 이거 만들어서 우리 식구 먹을 거라지만...

설 음식 장만 하기는 귀찮고, 힘들다.

차례상 차리고 나면 그 산더미 같은 설거지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매년...명절 스트레스 어쩌구 하는 건 거짓 보도가 아님에 틀림없다.

한국의 어머님들! 진정 대단하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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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1-28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ㅠ.ㅠ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릿광대 2006-01-28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