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이틀에 걸려 내린 눈에 약속이 전부 취소되어 버렸다. ㅜㅜ

아르바이트도 구하고,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 영화를 보려 했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꿋꿋하게 쏟아 붓는 눈에 이제는 화가 난다.

소나기는 좋아하지만 함박눈은 싫어하는 나로서 겨울은 그야말로 암흑의 계절이다.

내리는 눈을 보는거야 좋지만 맞으라고 하면 차가워서 무척 싫어한다.

게다가 눈이 녹을 때 그 질퍽거리는 느낌은 최악이 아닐 수 없다.

눈으로 인한 피해 또한 만만치 않다는 뉴스까지 접하고 보니 더욱 좋지 않다. 

아, 이제는 제발 그만 좀 내렸으면...그게 힘들다면 당분간만이라도 내리지 않았으면...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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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2-16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