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축하인사 남겨주신 알라디너분들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__)
예정일까지는 아직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아이가 생각지도 않게 일찍 세상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 앞서 두 아이처럼 자연분만으로 낳고 싶었는데 삼일 정도 추이를 지켜보시던 의사선생님이
아기가 힘들어하는 경향(태반조기박리?)이 자꾸 보인다고 하셔서 결국 수술을 하게 되었네요.

10월 25일 밤 11시 8분에 2.11kg로 태어난 쁜이네 셋째 딸 ~ 연우입니다.
주수를 다 채우지 못한 탓인지 몸무게도 작게 나가더니 며칠간 인큐 신세를 지고 있답니다.
주말 지나는 동안 건강이 회복되면-잘 먹고~ 잘 싸고~- 조만간 집에 데려올 수 있지 싶습니다.
아직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한 이 녀석이 너무 작고 약해 보여서 현재로서는
안는 것도 겁이 나고 잘 돌볼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꼭 초산인 엄마처럼.. ^^;)
오늘은 이 모습으로 먼저 첫 인사 드리고 나중에 제대로 차려 입혀서 인사 드릴께요~.
걱정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