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글쓰기 특강>

에서 소개하는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들이다.

 

<작가수업>을 쓴 도로시아 브렌디는 '재능은 배운다고 해서 트이는 것이 아니다'라는 선언에 맞서 '글쓰기의 비법'은 배울 수 있는 것이라 주장합니다.(76쪽) 글쓰기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맹리 15분의 시간을 자신과의 약속으로 생각하고 반드시 실천하라고 합니다.(180쪽)

 

줄리아 카메론은 <아티스트 웨이>에서 아침마다 일어나 손이 움직이는 대로 글을 써보라고 권합니다. '모닝 페이지'라고 부르는 이 방법은 글쓰기의 두려움을 없애주고, 자신 속에 잠재된 창의력을 일깨우기도 하지만 글 자체를 더 나아지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77쪽)

 

<글쓰기는 주제다>와 같이 글쓰기의 논리를 중심으로 다루는 책들도 있고요.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글쓰며 사는 삶>처럼 글쓰기에 영감을 주는 책도 있습니다.(183쪽)

 

<글쓰기는 주제다>의 남영신은 "글쓰기란 주제 의식을 가지고 그것을 드러내기 위하여 쓰는 것이므로 그 목적에 이를 때까지 긴감장 있게 전개되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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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글쓰기 특강>

에서 소개하는 책들이다.

 

그중에서도 인풋 어떤 것들을 읽어야 하는지와 아웃풋 어떻게 적을지에 대한 부분인데, 주로 아이들에 대한 글쓰기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소개된다.

 

읽기와 쓰기 역시 모두 중요하다. 하지만 쓰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아이들에게는. 그에 조언이 되는 책이다.

 

 

 

 

1분감각

사이토 다카시 / 위즈덤하우스 / 2011

 

"세상에는 무리해서 끝까지 책을 읽고도 그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출력을 전제로 입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방식이라면 아무리 입력해도 좀처럼 몸에 익지 않을 것이다. 출력을 하려면 입력과 동시에 가공을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그것을 제삼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을 전제로 듣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키워드와 핵심에 집중해서 들을 수 있다. 입력할 때 어떻게 출력할지도 의식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여기서 '출력은 독후감이나 독서토론 정도가 되겠지요. 사이토 다카시에 따르면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는 주요 키워드를 잘 읽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도 덧붙여야 하고요 그것이 바로 '가공'입니다. 독서토론에 가고 싶은데, 말하기가 두렵다면 이같은 방법을 쓰면 됩니다. 책의 요지가 담긴 키워드를 찾고, 메모하고, 가공해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가는 겁니다.(26쪽)

 

 

초등글쓰기가 아이의 10년 후를 결정한다

히구치 유이치 / 팜파스 / 2007

 

일본의 글쓰기 전문가 히구치 유이치는 <초등 글쓰기가 아이의 10년 후를 결정한다>에서 읽기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쓰기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제 힘으로 글을 써보아야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이해력(독서)'과 '표현력'(독후감)은 두 개의 바퀴처럼 함께 굴러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글을 쓰면서 의미를 추측하고 인물들의 감정을 상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인풋과 아웃풋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상호작용을 합니다. (54쪽)

 

 

 

미국처럼 쓰고 일본처럼 읽어라

신우성 / 어문학사 / 2009

 

미국의 글쓰기 교육 현장을 취재한 신우성 기자는 <미국처럼 쓰고 일본처럼 읽어라>에서 글쓰기가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미국 교육 현장을 보여줍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글쓰기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다양한 교사 연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글쓰기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체계있는 글쓰기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무조건 쓰라고 하지 않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잘 짜인 교안을 바탕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첨삭과 피드백은 물론이고요(55쪽)

 

 

 

 

찌도 행복한 교실

박성숙 / 21세기북스 / 2010

 

독일에서 아이를 키우며 그곳의 교육 현장을 몸소 경험한 박성숙의 이야기도 귀 기울여 들을 만합니다. <꼴찌도 행복한 교실>을 보면 독일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부터 작문 수업이 이루어지고, 단순한 이야기 짓기에서 시작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작품 분석과 비평까지 수업에서 배운다고 합니다. 교사들은 꼼꼼하게 과제를 첨삭하고 평을 달아주며 채점을 하고, 아이들은 체계적으로 글쓰기를 연습하고 훈련한 후 대학 시험에 임한다고 합니다.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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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글쓰기 특강 - 생각 정리의 기술
김민영.황선애 지음 / 북바이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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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 능력은 모든 지적 활동의 출발점입니다. 그 독해력은 다름 아닌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함께 하는 서평 쓰기는 인터넷 시대를 잘 살아갈 수 있는 필수적인 기초훈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59쪽)

 

서평이 필요한 이유이다. 인터넷시대의 책읽기의 핵심은 서평쓰기이다. 그런데 서평은 최근에 부각된 것인데, 원래는 독후감이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독후감과 서평은 같은 것일까? 

 

독후감과 서평의 차이는 크게 주관적, 객관적, 또는 나를 위한 글과 소통을 위한 글쓰기의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후감은 책 읽은 소감으로 나의 느낌이나 생각을 여과 없이 표현하는 것이라면, 서평은 객관적인 정보나 책 내용이 주가 된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나'의 생각도 들어갑니다. 하지만 서평의 3분의 2는 객관적 정보, 나머지 3분의 1은 주관적 평가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이에 반해 독후감은 주관적인 생각이나 느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독후감과 서평은 분명 다르다. 독후감은 책을 읽고 난 느낌이라면 서평은 좀 더 객관적으로 책을 보는 것이다. 서평은 나를 위한 글인 동시에 책에 대한 정보를 남긴다.

물론 서평이 어떠하다라고 한정을 짓는 것은 무의미할 것이다. 다만, 책에 대한 내용에 조금 더 비중을 둔다는 점이 독후감과의 차이다.

 

책은 서평을 위한 실제적인 방법들을 설명한다. 그리고 실제 서평 사례들에 보여준다.

발췌-메모-개요-초고-퇴고

서평을 쓰는 방법이다.

 

저자들은 퇴고에 많은 부분을 설명한다. 그만큼 퇴고가 중요하다는 의미일텐데, 퇴고 역시 많은 독서를 필요로 한다.

퇴고를 잘하기 위해 중요한 또 한가지 조건은 글을 보는 안목을 높이는 일입니다. 퇴고를 한다는 건 더 좋은 글을 만드는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선는 글에 대한 안목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182쪽)

 

사실 내가 쓰는 것은 독후감도 아니고, 서평이라고 하기도 부족하다. 사실 내가 읽은 책에 대한 정보를 남기기 위해서다. 최근 리뷰에 발췌를 중심으로 하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서평을 쓰다 보면 책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독서 보다 두세배 많은 시간을 들이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책에 대한 개념이 정리가 되고, 저자의 생각이 더 분명히 와 닿는다. 서평을 통해 책이 풍성해지는 것이다. 

 

서평을 쓰는 이유는 자기 관점을 정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보통 서평과 관점의 관계는 세 가지로 추릴 수 있습니다. 첫째, 뚜렷한 관점으로 서평을 쓰는 경우, 둘째, 서평을 쓰면서 관점이 정리되는 경우, 셋째, 모호한 관점으로 마무리하는 경우 등입니다. (99쪽)

 

서평을 쓰는데 중심이 필요하다면 한번은 읽어야 할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의 숙제는 모범답안을 어떻게 넘어설 것이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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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5 16: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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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는 기준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야 글을 쓰는데 꼭 필요한 지식과 어휘를 배울 수 있으며 독해력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둘째는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한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야 자기의 생각을 효과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문장 구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한국인이 쓴 것이든 외국 도서를 번역한 것이든 다르지 않다.

 

셋째는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이다. 이런 책이라야 즐겁게 읽을 수 있고 논리의 힘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좋은 문장에 훌륭한 내용이 담긴 책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으면 지식과 어휘와 문장과 논리 구사 능력을 한꺼번에 얻게 된다.(137쪽)

 

 

어휘를 늘리는 동시에 단어와 문장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즐기고 익힐 수 있는 책으로는 박경리 선생의 <토지>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 읽기가 부담스럽다면 1부 네 권만 읽어도 된다. 2부 다섯권까지 읽으면 더 좋다. 논리적인 글과 예술적인 글을 서로 다르지만 완전히 다른 건 아니다. 논리 글도 최고봉에 이르면 예술 근처에 갈 수 있다. 수준 높은 문학작품을 읽으면 논리 글쓰기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굳이 단어나 문장을 암기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읽고 잊어버리고, 다시 읽고 또 잊어버리고, 그렇게 다섯 번 열 번을 반복하면 박경리 선생이 쓴 단어, 단어와 단어의 어울림, 문장과 문장의 연결이 저절로 뇌에 '입력'된다. 그리고 글을 쓸 때 그 단어와 문장을 자기도 모르게 '출력'하게 된다. (138쪽)

 

 

 

 <자유론>에서 밀은 단 하나의 질문을 다루었다. 어떤 경우에 국가나 사회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정당한가? <자유론>은 놀라운 책이다. 우선 내용이 놀라울 만큼 훌륭하다. 개인의 자유와 관련한 중대한 쟁점을 철학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해명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점은 그 훌륭한 내용을 사회에 대한 기초 지식과 평범한 수준의 독해력만 있으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썼다는 것이다. 밀은 아무리 심오한 철학이라도 지극히 평범한 어휘와 읽기 쉬운 문장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책을 거듭 읽으면 밀이 구사한 어휘와 문장, 그가 펼친 논리와 철학적 안목을 힘들지 않게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자유론>과 같은 인문학 고전과 교양서를 많이 읽어야 한다.(145쪽)

 

 

 

 

 유럽 산업혁명 이후 몇백 년 동안 과학은 세분화와 전문화의 길을 걸었으며 그런 경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학문 분야를 잘게 쪼갠다고 해서 인간과 사회, 국가와 역사, 생명과 자연, 지구와 우주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더 잘 이해하고 해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나친 전문화 때문에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근시안이 생겼다.

 

이런 문제점을 직시한 학자들은 혼자서 또는 집단적으로 자잘하게 쪼개놓은 학문의 울타리를 뛰어넘으려고 노력했다. '융합', '통섭', '학제간연구' 같은 신조어는 바로 이런 흐름을 대표한다. <코스모스>는 그 흐름을 선도했고 또 대표하는 책이다. 내용이 훌륭한 뿐만 아니라 문장이 아름답기도 하다.(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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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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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유시민은 '지식소매상'이라는 이름을 만들어냈다. 기존의 지식인들의 글들이 대중을 상대로 썼다지만 사실은 이해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었는데, 유시민은 책을 통해 조곤조곤 설명을 해줬다.

솔직히 유시민을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그가 정치를 했을 때 아쉬워한 독자들이 꽤 될 것이다. 이제 글로 그를 만날 수 없다는 상실감?! 그러나 그는 곧 글의 세계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 그가 생각하는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쓰기란 결국은 읽기다. 최근의 나온 그의 책들이 지향하는 바가 바로 읽기이다.

 

많이 읽지 않으면 잘 쓸 수 없다. 많이 읽을 수록 더 잘 쓸수 있다.(78쪽)

 

이 말이 이 책의 핵심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읽은 것이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정보와 논리 중에 스스로 창조한 것이 얼마나 될까? 별로 많지 않다. 대부분 누군가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이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책, 방송, 신문, 인터넷, 대화를 통해 얻는다. 정보와 논리만 그런 게 아니다. 그것을 담은 어휘와 문장도 마찬가지다. 지식과 정보, 논리 구사력, 자료 독해 능력, 어휘와 문장, 논리적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우리는 남한테서 받는다.

그 모든 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경로는 책이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아는 것이 많아진다. 아는 게 많을수록 텍스트를 빠르게 독해할 수 있고 정확하게 요약할 수 있다. 텍스트를 독해하고 요약하는 데 능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는다. 그러면 글을 잘 쓸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그래서 많이 읽지 않고는 잘 쓸 수 없다는 것이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독서광이 되어야 한다. 책을 읽지 않고 타고난 재주만으로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다. 글 쓰는 기술만 공부해서 잘 쓰는 사람도 물론 없다.(79쪽)

 

독해력을 기르는 방법은 독서뿐이다. 결국 글쓰기의 시작은 독서라는 것이다. 독해력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모든 지적활동의 수준을 좌우한다. 눈으로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텔레비전을 보거나 강연을 들을 때도 핵심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독해력은 체력과 비슷하다. 체력이 부족한 사람은 어떤 스포츠도 잘 할 수 없다. 독해력이 부족한 사람은 글쓰기만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어떤 과제도 잘해내기 어렵다.(100쪽)

 

바로 독해력. 그리고 많이 다양하게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양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이제는 평범한 시민들도 과학을 알아야 한다. 전문가들 역시 전공 분야의 좁은 울타리 안에만 머무를 수 없게 되었다.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이 났을 때 우리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 배아복제와 체세포복제의 차이을 알아야 했다. 정부가 아무런 토론도 사회적 합의도 없이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위생 조건을 전격 완화했을 때 시민들은 전국적으로 촛불시위를 벌이면서 소위 '인간광우병'을 일으키는 변종단백질 프라이온(prion)이 무엇인지 학습했다. AI(조류인플루엔자)와 신종플루가 몰고 온 공포감이 지구촌을 점령하자 언론에는 바이러스와 생물학적 구조와 진화 과정에 관한 보도가 넘쳐났다. 우리는 또한 천안함과 세월호 참사 원인을 이해하려고 물리학과 유체역학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들여다보아야 했다.(147쪽)

 

사실 나는 주제를 정해 책을 읽는다. 궁금한 분야를 선택하거나 지식을 확장하고 싶은 부분을 읽는다. 특히 과학분야를 그렇게 접근한다. 위의 주제들이 내가 과학책을 읽게 한 사회적 관심들이다. 이렇게 관심을 넓혀가야 한다.

 

그럼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인가? 유시민은 글쓰기의 도움이 되는 세가지 기준을 이야기한다.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는 기준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야 글을 쓰는데 꼭 필요한 지식과 어휘를 배울 수 있으며 독해력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둘째는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한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야 자기의 생각을 효과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문장 구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한국인이 쓴 것이든 외국 도서를 번역한 것이든 다르지 않다.

 

셋째는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이다. 이런 책이라야 즐겁게 읽을 수 있고 논리의 힘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좋은 문장에 훌륭한 내용이 담긴 책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으면 지식과 어휘와 문장과 논리 구사 능력을 한꺼번에 얻게 된다.(137쪽)

 

그리고 그 조건에 맞는 책으로 박경리의 토지와 코스모스, 자유론을 추천한다.

 

자 글쓰기 준비가 되었는지를 묻기 전에 어떤 책을 읽었는지를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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