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의 책들을 몇 권 가지고 있기도 하고, 나이야 두어살 차이에 비슷한 시기에 대학생활을 한 입장에서 보자면, 뭐랄까 기사와 책으로 인지도 날린 과학기자.
취업이라는 큰 장애물 걱정도 별로 해보지 않고 2000년대 초 지속된 해고의 위험도 느껴보지 못한
이건 그냥 내 개인 편견일 수도 있으나
조국이나 김어준에 대한 그의 행태를 보면 납득하기 힘든게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 편하게 그쪽 세상만 살다 보니 조국이나 김어준이 권력층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과학기자
종종 글쟁이들 중에 보면 사회가 마치 진보(?)와 보수가 반반씩 되는 걸로 착각하시는데
힘의 균형이 있던 적이 있던가. (이런것도 보지 못하는 과학기자다 보니)
작년 무슨 대담에서는 한동훈에 대한 극찬을 하고, 한동훈 딸에 대해서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데,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논문대필한게 대수롭지 않고
자원봉사를 했다는 증거들이 넘쳐나는데도 표창장이 잘못되었다고 우기는 내용을 생각없이 받아들이는 태도
가 과연 과학기자로의 자격이나 있는지
스타일상 김어준식의 방송을 좋아하지도 않으나
나름 김어준의 역할이 분명히 있는데도, 시기 질투 하는지 김어준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그는
오세훈의 TBS 장악에는 아무 소리도 하지 않는
한번도 보지 못한 편협한 과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