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새로운 이야기 방식은 아니다. 하지만 중학생 혹은 여자 중학생이 느낄 법한 친구관계에 대한 동감할 수 있는 서술이 장점. 남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가치를 가지는 삶을 모색하는 과정이 핵심에 해당한다. 무엇보다 상대를 이해하는 결말이 좋다.
마키아벨리 혹은 삼국지연희, 둘 중 하나를 선택했다면 훨씬 좋았을것. 이 작품이 전면에 내세운 정보보다, 유비.관우.장비 등에 대한 내용이 더 많으니 균형을 잡기 어려울 수밖에. 내용이 복잡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때문에 의미 전달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여행 드로잉, 혹은 드로잉으로 남기는 여행의 기록. 흥미로운 이야기 전달방식인 것은 분명하다. 내가 이런 기술을 가질 수 있는지는 장담하기 어려우나. 익힐 수만 있다면 활용도는 아주 높을 것
*쉽다. 그것이 가장 큰 장점. 어려운 전문용어를 풀어썼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론보다 에피소드 중심으로 서술했기 때문이기도 하다.*중복되는 부분도 없지 않으나 기본적인 설명에는 공감. 4차 산업혁명의 모든 분야를 다룬 것은 아니고, 인공지능과 로봇에 집중했다. 이 부분이 중심 분야인 것은 분명한 사실. 그러나 보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지 못한 것은 아쉽고 또 아쉽다.
내용이 명확하지 않다. 꼰대가 되지 말자고 주장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그래서 어쩌자는 것인지. 현상에 대한 비판은 나름대로 의미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가능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는 모호할 뿐. 그렇다면 이런 제목을 달지 말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