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새로운 이야기 방식은 아니다. 하지만 중학생 혹은 여자 중학생이 느낄 법한 친구관계에 대한 동감할 수 있는 서술이 장점. 남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가치를 가지는 삶을 모색하는 과정이 핵심에 해당한다. 무엇보다 상대를 이해하는 결말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