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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리 여사는 훌륭한 아이디어 제공자. 학술적 타당성에 대해서는 보다 깊은 성찰이 필요하지만, 종횡무진 휘몰아치고 융합하겨 새로운 의견을 만들어내는 능력만큼은 탁월하다. 그녀의 자유로운 사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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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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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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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대한 책 중에서 단연 매력적인 아이템을 잡고 있다. 보편적인 소재를 통해, 관광지의 가면 뒤에 있는 맨얼굴을 잘 보여주었다. 다소 불분명한 근거도 몇 가지 보이지만, 대부분이 타당한 지적과 흥미로운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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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밥상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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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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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이 마냥 편하지는 않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한없이 유쾌하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가 이 이야기를 싫어할 수 있을까. 모든 독서가들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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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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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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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명료한 논지, 풍부한 사례. 작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 지역문화 발전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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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하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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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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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주목되는 부분은 생생한 현쟁체험담. 하지만 정리가 미흡하다. 보다 분명하고 체계적으로 설명되었다면 더욱 효과가 컸을 것. 여기저기 중복되는 내용, 지나치게 개인적인 감상, 손쉽게 발견되는 비문. 이런 부분이 체험의 가치를 경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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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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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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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다. 그건 분명한 사실. 하지만 작가 혹은 책으로의 가치는 글쎄... 거의 모든 내용이 이미 공개된 정보이고 그것을 모아놓은 것에 불과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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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섭의 세계민요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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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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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이론이나 날카로운 분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제법 여러 분야에서 비교적 심도 있는 접근을 이루어졌다. 재미를 원한다면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탐구를 원한다면 불만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그 중간지점을 원한다면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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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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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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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기까지 왔다. 내용 반복, 긴장 완화, 환경에 대한 고민 약화, 캐릭터의 지나치 성장 등은 아쉬우나, 같은 고민을 이처럼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다는 것은 여전히 강점! 아직도 어시장의 이야기는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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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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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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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소통과 통합에 주목하고 있다. 세대 간 소통으로 어업 후속세대 부족을 극복하는 것, 미국과 일본의 문화거리를 조정해 지역 차이를 극복하는 것. 가치 있으나 통합 방향이 전통의 입장으로 귀결되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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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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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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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보와 이야기가 중심. 환경문제보다는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경제/문화 살리기에 집중.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것보다는 훨씬 가치있으나 여전히 아쉬운 것이 사실. 환경에 대한 고민을 되살릴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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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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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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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사유의 폭을 확대! 이 작품의 확장력은 놀랍다. 어시장을 벗어나 산지와의 협력을, 세대를 뛰어넘어 유년층과 교류를, 지역 차이를 극복하고 공통점을 발견한다. 무엇보다 협력의 가치를 강조한 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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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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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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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모르는 지역, 티베트. 하지만 그곳에 전해지는 이야기는 우리의 것과 아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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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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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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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신화에 대한 개괄적 안내. 아쉬운 것은 명확하지 않은 문장과 외래어표기법에 어긋난 인명/지명 표기들.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더 좋은 책이 되었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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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만나는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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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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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지식과 개인적 평가의 간극 :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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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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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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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용 여행안내서는 분명히 아니다. 체험과 감상이 바탕을 이룬 에세이. 그 체험이 공동체를 위한 경험이기에 가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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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여행을 멈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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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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