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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설정. 너무 나간 감이 있으나 몰입도만큼은 단연 압도적임. 그러나 혁명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아쉬움. 혁명을, 그리고 그 실패를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국민이기 때문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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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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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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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기반을 두면서도 그 무에게 압도당하지 않았다. 그 경쾌한 발놀림이야말로 이 작품들의 힘. 그러나 그것이 동어반복의 한계를 뛰어넘어 언제까지 통용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 부디 더 힘을 내고 견뎌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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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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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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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 상상력은 한국 현대문학의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 그런데 돌이켜보니 우리 민족은 단 한번도 마음 편하게 자기만의 방을 가져본 적이 없구나. 그러니 방의 부재는 우리 시대 젊은이들만의 문제는 아닐터.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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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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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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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결말. 무난하지만 이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겠지, 하는 안도감. 연약하지만 아름다운 그들의 청춘이 계속된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답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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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의 아폴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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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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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재미난다! 그럼, 옛이야기의 현대적 활용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지. 친근하고 따뜻하다. 선녀할머니는 귀엽고, 덕지는 의젓하다. 그러면서도 어른은 어른답게 아이를 보호하고, 아이는 아이답게 천진하다. 세대를 아우르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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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탕 선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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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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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다소 허술하지만 분위기,시대정신,공감력이 뛰어나다. 특히 다음 부분에서는 울컥! ˝내 볼의 속도가 점점 붙어 갈수록 아버지와의 대화는 줄어들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는 야구를 전혀 하지 않았다.˝ 하여 이 작품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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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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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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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야기는 복잡할수록 재미있지만, 재미에만 집중한다면 쉽게 질린다. 그래서 사랑이란 이야기의 양념으로 사용될 때 가장 빛을 발한다. 사랑이 주체가 되어버리는 순간 흥미는 떨어진다. 이번 권의 이야기가 힘이 떨어진 이유도 바로 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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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의 아폴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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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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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기까지 왔다. 내용 반복, 긴장 완화, 환경에 대한 고민 약화, 캐릭터의 지나치 성장 등은 아쉬우나, 같은 고민을 이처럼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다는 것은 여전히 강점! 아직도 어시장의 이야기는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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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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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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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소통과 통합에 주목하고 있다. 세대 간 소통으로 어업 후속세대 부족을 극복하는 것, 미국과 일본의 문화거리를 조정해 지역 차이를 극복하는 것. 가치 있으나 통합 방향이 전통의 입장으로 귀결되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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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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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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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대 갈등을 봉합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환경에 대한 고민은 없지 않으나,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약하다. 힘을 내라, 삼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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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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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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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보와 이야기가 중심. 환경문제보다는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경제/문화 살리기에 집중.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것보다는 훨씬 가치있으나 여전히 아쉬운 것이 사실. 환경에 대한 고민을 되살릴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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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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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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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 닮아가기. 이번 권은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세대 간의 이해, 부부 간의 이해, 그리고 어머니의 맛찾기까지. 이미 몇 번이고 제시되었지만, 정보와 감동 사이의 완급조절이 잘 이루어진 까닭에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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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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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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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가족주의, 혹은 가족같은 경영시스템의 장점이 제시됨. 행복하지만, 이런 일이 과연 현실에서도 가능할 것인지는 의문. 그래도 뭐, 이런 것이야말로 만화가 가진 행복한 상상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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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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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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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사유의 폭을 확대! 이 작품의 확장력은 놀랍다. 어시장을 벗어나 산지와의 협력을, 세대를 뛰어넘어 유년층과 교류를, 지역 차이를 극복하고 공통점을 발견한다. 무엇보다 협력의 가치를 강조한 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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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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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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