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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작품에서 유괴는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다. 사건 그 자체보다 상처를 만드는 원인으로 더 큰 가치를 가진다. 결국 이 작품 캐릭터들의 감성은 어린시절에 묶여있는데, 그는 보편성이라는 장점과 미성숙이라는 한계를 동시에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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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양과자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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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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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밀한 상처를 나누면 동감은 더욱 깊어진다. 더구나 그 상처가 쓸쓸한 분위기까지 풍긴다면 더욱. 그래, 달콤한 케이크는 씁쓸한 커피나 홍차와 같이 먹는 법이다. 그게 궁합이 맞다. 음식이든, 이야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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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양과자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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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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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기까지 왔다. 내용 반복, 긴장 완화, 환경에 대한 고민 약화, 캐릭터의 지나치 성장 등은 아쉬우나, 같은 고민을 이처럼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다는 것은 여전히 강점! 아직도 어시장의 이야기는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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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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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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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소통과 통합에 주목하고 있다. 세대 간 소통으로 어업 후속세대 부족을 극복하는 것, 미국과 일본의 문화거리를 조정해 지역 차이를 극복하는 것. 가치 있으나 통합 방향이 전통의 입장으로 귀결되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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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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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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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대 갈등을 봉합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환경에 대한 고민은 없지 않으나,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약하다. 힘을 내라, 삼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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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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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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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보와 이야기가 중심. 환경문제보다는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경제/문화 살리기에 집중.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것보다는 훨씬 가치있으나 여전히 아쉬운 것이 사실. 환경에 대한 고민을 되살릴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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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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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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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리에 대한 공감과 지식의 폭은 꾸준하게 넓어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은 제자리걸음. 이야기는 분명히 재미있으나 새로운 고민은 부족하다. 이 작품도 이렇게 멈춰버리는 건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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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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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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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감동의 적절한 조화. 무엇보다 주목되는 부분은 드러내지 않는 표현을 알아차리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동질감. 감춤과 드러냄, 쑥스러움과 이해, 이 감정들 사이의 적절한 타이밍이 감정을 만드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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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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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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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 닮아가기. 이번 권은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세대 간의 이해, 부부 간의 이해, 그리고 어머니의 맛찾기까지. 이미 몇 번이고 제시되었지만, 정보와 감동 사이의 완급조절이 잘 이루어진 까닭에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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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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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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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대한 성찰이 업그레이드.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폭넓게 보여준다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 튼실하게 구축된 이야기의 폭이 정보 전달을 유지시키는데, 방대한 분량을 가진 연재만화가 아니면 불가능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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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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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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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가족주의, 혹은 가족같은 경영시스템의 장점이 제시됨. 행복하지만, 이런 일이 과연 현실에서도 가능할 것인지는 의문. 그래도 뭐, 이런 것이야말로 만화가 가진 행복한 상상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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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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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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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사유의 폭을 확대! 이 작품의 확장력은 놀랍다. 어시장을 벗어나 산지와의 협력을, 세대를 뛰어넘어 유년층과 교류를, 지역 차이를 극복하고 공통점을 발견한다. 무엇보다 협력의 가치를 강조한 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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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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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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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의 이야기들은 전반부는 정보 전달을 중심으로, 후반부는 동감과 감동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배우고자 하는 태도는 박수 받아마땅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격려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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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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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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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번에도 조금씩 발전한다. 냉동참치를 품어 폭을 넓혔고, 다금바리를 품어 공감을 넓혔고, 도루묵과 오징어젓을 품어 전통의 가치를 높혔다. 그래, 이렇게 조금씩 넓히고 높혀가는 과정 자체가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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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삼대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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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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