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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근대 초기 일본문학의 수준은 예측이 어렵다. 놀랍도록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도 적지 않으나, 이 작품처럼 명성은 자자하지만 완결성이나 미적 성취는 떨어지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작품 그 자체보다 아이디어 차원에서 접근하는 편이 좋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2013-11-24
북마크하기 모든 부모는 같은 고민을 하고 살고 있구나. 오직 이 책만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함께 고민하려는 그 자세가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첫 번째 문제는 책이 아니라, 그 책을 함께 읽을 시간을 확보하는 일.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초등 적기독서>
2013-11-08
북마크하기 비단 아동문학이 아니더라도, 이야기를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갖춰야 마땅한 이론적 토대를 가장 다양하고도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적어도 내가 읽은 책들 중에서는 분명히 그러하다. 폭넓은 이해와 수용이 필요하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아동문학의 미학적 접근>
2013-10-21
북마크하기 추리 자체는 아쉽다. 하지만 그들의 결성과 활약 자체는 무척 흥미롭다. 모험소설로서의 가치는 높다. 그런데 구태여 `결사대`일 필요가 있을까? 구태여 죽음까지 각오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공감2 댓글0 먼댓글0)
<플루토 비밀결사대>
2013-10-20
북마크하기 타당한 주장이기는 한데, 자꾸 반복된다는 것이 문제. 그러나 어린이와 그림책에 대한 열정만큼은 충분히 공감할수있다. 특히 작품들에 대한 논평은 엄격하지는 않지만 아이디어가 넘치는 부분이 많다. 귀 기울여 들을 일 (공감0 댓글0 먼댓글0)
<어린이 그림책의 세계>
2013-09-17
북마크하기 수록된 글의 발표연대가 생각보다 오래되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만큼 이 책에서 다루어진 문제들이 현재성을 가진다는 뜻일 터. 술렁술렁 흥미진진 손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으나, 내용을 파악하고 의미를 가늠하는 일은 차근차근 진행하기를 권한다. 부모와 아동문학가들에게 추천하는 책 (공감1 댓글0 먼댓글0)
<어린이와 그림책>
2013-09-15
북마크하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림책에 대한 애정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점. 이것은 어린이 문화 연구의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그렇기에 지키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설명은 단조롭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크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그림책의 힘>
2013-09-07
북마크하기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그림책의 비중이 너무 크고, 평론이라고 하기에는 신변이야기가 너무 많다. 그 중간의 어디쯤이 이 책의 위치가 될 것인데, 적어도 이번 책에서는 그 설정이 다소 모호해보인다. 어느 쪽이든 보다 분명하게 입장을 표현하는 편이 더 좋았을듯 (공감0 댓글0 먼댓글0)
<나를 불편하게 하는 그림책>
2013-09-02
북마크하기 신난다, 재미난다! 그럼, 옛이야기의 현대적 활용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지. 친근하고 따뜻하다. 선녀할머니는 귀엽고, 덕지는 의젓하다. 그러면서도 어른은 어른답게 아이를 보호하고, 아이는 아이답게 천진하다. 세대를 아우르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사례 (공감4 댓글0 먼댓글0)
<장수탕 선녀님>
2013-08-19
북마크하기 신난다, 재미있다! 진정 매력적인 이야기. 독일식 조직플레이가 빛나는 멋진 탐정단! 재미, 교훈, 우정, 천진함, 그리고 진실성. 어린이책이 갖추어야할 미덕 중 많은 부분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강력 추천! (공감0 댓글1 먼댓글0)
<에밀과 탐정들>
2013-07-19
북마크하기 고요하고 쓸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아이들에게도 좋겠지만, 어른들이 먼저 읽었으면 한다. 고향을 잃어버리고, 환경을 잊어버리고, 그리하여 꿈까지 가물가물해진 어른들이. ˝놔 주렴, 샐리 제인.˝ 이 말이 슬프고도 아련하다. (공감3 댓글1 먼댓글0)
<강물이 흘러가도록>
2013-07-16
북마크하기 솔직히 감동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재미만큼은 확실하다. 지금까지 살펴본 어린이 추리작품 중에서 사건 해결과정이 가장 매끄럽고, 캐릭터의 특징도 분명하고, 연작 등의 기법활용도 미려하다. 모든 문학의 핵심은 재미, 아동문학도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믿는 분들에게 권한다! (공감3 댓글2 먼댓글0)
<귀신 잡는 방구 탐정>
2013-07-16
북마크하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고 해도, 추리는 여전히 추리. 논리 전개의 치밀함이나, 사건의 사회적/시대적 의미 등등이 충족되지 못하면, 아무리 매끄러운 스토리텔링이더라도 작품의 가치는 떨어진다. 한국의 아동추리는 많이 성장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 아직까지는! (공감0 댓글0 먼댓글0)
<명탐정 설홍주, 어둠 속 목소리를 찾아라>
2013-07-14
북마크하기 오래된 글을 모았지만, 논의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만큼 이 글들의 통찰력이 깊고, 또 그만큼 아동문학 논의가 정체되어 있었다는 뜻이리라. (공감0 댓글0 먼댓글0)
<아동문학 입문>
2013-07-14
북마크하기 동화쓰기에 대한 이론서는 여전히 부족하다. 그처럼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는 것은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 아쉬운 점은 새로운 창작방법론은 보이지 않고, 기존의 논의를 수렴했다는 사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유혹하는 동화쓰기>
2013-07-11
북마크하기 산업사회의 물신화에 대한 비판이 중심. 거기에 바벨탑, 인어공주, 해녀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흥미로운 조합. 하지만 등장인물은 많은 것에 비해 사건은 적어서,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준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지도에 없는 마을>
2013-06-27
북마크하기 역시 아쉬운 점은 원어의 느낌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 상상력 자체는 흥미로운데, 표현이 그것을 뒷받침해주지 못한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깊은 밤 부엌에서>
2013-06-16
북마크하기 이야기의 밀도가 매우 높다. 오페라의 유령, 도르레, 인물성정 등등의 요소가 적확하게 맞물려 있고, 그 쓰임새 또한 매우 수려하다. 이 정도 이야기라면 구태여, `어린이책`으로 한정시킬 필요도 없겠지. 추천! (공감0 댓글0 먼댓글0)
<43번지 유령 저택 4>
2013-05-30
북마크하기 추리이야기와 숨은그림찾기의 절묘한 만남. 스토리텔링 기법의 하나인 추리가 어린이 문화콘텐츠에 이렇게 결합될 수도 있다. 자료적인 측면에서도, 재미 있는 독서의 측면에서도 훌륭하다. 추천! (공감0 댓글0 먼댓글0)
<옐로우 드래곤의 비밀>
2013-05-23
북마크하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만화를 좋아하지 않을 도리가 없지. 매력적인 개인 도서관과 까칠하면서 따뜻한 사서, 그리고 어린이책이 조합을 이루었는데! (공감1 댓글0 먼댓글0)
<도서관의 주인 1>
2013-05-23
북마크하기 어린이도서 중에서는 드물게 본격적인 추리소설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추리의 과정도 섬세하고, 탐정에 대한 정의도 알기 쉽지만 정확하다. (공감0 댓글1 먼댓글0)
<다이아몬드 미스터리>
2013-05-18
북마크하기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림. 천수관음 설화를 어려운 말 없이 보기 쉽게 풀어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부분은, 자신보다 엄머니를 생각하는 아들의 마음. ˝엄마가 울면 제 마음도 슬퍼져요. 하지만 저는 울지 않아요. 제가 울면 엄마가 더 슬퍼할 테니까요.˝ (공감1 댓글0 먼댓글0)
<천 개의 눈>
2013-05-16
북마크하기 상상력이 참으로 좋다. 달과 샤베트 사이의 연결고리를 꿈결처럼 그려냈다.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나눠먹고, 다같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전개는, 소소하지만 큰 감동을 만든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동화 (공감0 댓글0 먼댓글0)
<달 샤베트>
2013-05-10
북마크하기 동화 창작 트리오의 활약은 여전히 흥미롭다. 특히 이번 책은 그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확장하여, 주변 사람들에게로, 이웃들에게로, 나아가 전혀 다른 입장의 사람들까지 변화시킨다는 것! 좋다. 참 좋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43번지 유령 저택 3>
2013-05-06
북마크하기 가치는 충분히 인정. 하지만 틀을 너무 크게 잡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음. 자꾸 일반화를 시도하고, 법칙을 구성하려 한 것이 패착. 그러니 자꾸 세부적인 부분이 서로 충돌하여 모순이 튀어나온다. 계도보다 분석을 했더라면 더 흥미 있는 책이 되었을 것 (공감0 댓글0 먼댓글0)
<아이의 마음을 훔치는 스토리텔링 전략>
2013-04-25
북마크하기 파편화된 이야기, 이 형식의 장점은 1) 재미 2) 독자들의 상상, 추론, 추리를 유도. 1권만으로도 이야기는 완결되지만, 우선 세계관을 깔아놓는 단계. 이후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더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기대! (공감0 댓글0 먼댓글0)
<43번지 유령 저택 1>
2013-04-25
북마크하기 이런 식의 저술이 부족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치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내용을 고려하면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우선 정보들을 신뢰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것이 무지개에 대한 설명 (공감0 댓글0 먼댓글0)
<동요 노랫말 수수께끼>
2013-04-08
북마크하기 조곤조곤 차근차근. 시 쓰기에 앞서 세상 관찰하기, 생각하기, 표현하기를 두루두루 살펴본 뒤에 마침내 시를 쓰도록 유도하는 책.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읽어보시길 (공감3 댓글0 먼댓글0)
<자연과 친구 되는 시 쓰기>
2013-02-27
북마크하기 교훈의 드러내기 기술 : <핑크트헨과 안톤> (공감1 댓글0 먼댓글0)
<핑크트헨과 안톤>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