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프레이야 > 쇼트트랙 강국의 비밀

우리나라가 '쇼트트랙'에 강한 과학적 근거     
곡선운동이 80~90%… 한국인과 '찰떡궁합'
크지도 작지도 않은 신체조건.. 원심력 적절히 활용 유리

우리나라가 쇼트트랙에 강한 이유는 곡선운동에 알맞은 신체조건과 과학원리를 접목한 훈련 방법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진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 모습.
'하체가 짧아서' '눈치가 빨라서' '엄청난 훈련량 때문이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은 왜 강할까. 과학적인 이유가 있을까. 27일 폐막한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쇼트트랙 8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때문에 한국선수가 유독 쇼트트랙에서 강한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한국인 체형에 적합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백진호 책임연구원은 "쇼트트랙은 다른 운동과 달리 80~90%가 곡선 운동인데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종목"이라고 설명한다.

111.12m 길이의 쇼트트랙은 곡선 48%,직선 52%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실제 경기장면을 보면 80~90% 정도가 곡선운동으로 이루어진다. 코너를 타기 위해 미리 준비하거나 코너를 빠져나와서도 어느 정도 곡선 운동을 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곡선운동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일반인들은 상식적으로 곡선에서 속도를 줄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쇼트트랙은 오히려 곡선에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곡선 운동은 원심력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하는데 너무 체격이 크면 원심력 때문에 코너에서 튕겨나갈 위험이 높고 키가 작으면 속도를 내는데 불리하기 때문에 한국인 체형에 가장 알맞다는 것. 우리나라 역대 금메달 리스트의 신체조건을 보면 남자 선수는 평균 172~175㎝,여자선수는 166㎝ 전후인데 이는 우리나라 남녀 평균키와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곡선에서 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상대 선수를 추월하는 것도 곡선에서 이루어진다. 곡선에서 스피드를 붙여 곡선을 나와 직선 시작 부분에서 추월한다는 설명이다.

#과학원리 접목이 일등 공신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외국 선수들에게 절대 보여주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스케이트 날. 스케이트 날의 핵심 비밀은 코너링을 쉽게 하기 위해 스케이트 날을 왼쪽으로 휘게 하는 벤딩기술이다. 얼음에 닿는 부분이 휘어져 있기 때문에 코너링이 손쉽게 이루어진다.

백 연구원은 "코치와 선수들의 주요 일 중의 하나가 선수 특성에 맞게 스케이트 날을 가는 것"이라며 "외국 선수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기술이지만 기술 노출 등을 우려해 합동훈련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학적인 근력측정 프로그램도 숨은 공신. 대개 선수들은 좌우 근력이 다르기 때문에 뒤뚱거리며 타는 일이 많다. 이를 분석해 좌우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근력 훈련을 처방한다.

이 밖에 쇼트트랙 스케이트 날의 길이는 보통 42.4㎝이지만 한국 선수들의 것은 44~46㎝로 외국 선수들에 비해 길고 날과 스케이트를 연결하는 부분(컵)이 약간 높다. 백 연구원은 "스케이트 날이 길면 타기는 어렵지만 강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컵이 높으면 코너를 돌 때 몸을 더 눕힐 수 있어 원심력을 극복하며 더욱 빠르게 돌 수 있다.

# 스피드 지구력에서 강점

강남대 현무성(사회체육학과) 교수는 "쇼트트랙은 한 선수가 단거리와 장거리를 모두 뛰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오랫동안 달릴 수 있는 스피드 지구력이 핵심"이라며 "한국 선수들은 외국 선수에 비해 배 이상 많은 훈련 덕분에 스피드 지구력에서 강점을 가진다"고 지적했다. 근육은 일반적으로 수축속도가 빠른 속근과 수축속도가 느린 지근으로 분류되는데 속근은 피로에 대한 저항력이 낮은 반면 지근은 피로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속근은 또 피로 저항력이 높은 근육과 낮은 근육 두 가지로 나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지근과 피로 저항력이 높은 속근 등으로 근육의 비율을 높이면 스피드 지구력을 드높일 수 있다.

한국체대 빙상부의 한 연구원은 "우리나라 선수들은 자전거 타기 등을 비롯해 스피드 지구력을 높이는 훈련을 외국 선수보다 배 이상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외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 훈련 프로그램을 흉내내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임원철기자 wclim@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6. 03.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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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3-01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이것 보세요..전, 최연희 의원보다 숏다리 이야기가 더 좋았는데.....

마태우스 2006-03-02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흑...이걸 미리 봤어야 했는데... 다른 거 하나 써서 보내고 나서 둘 중에서 택일해 달라고 했더니 쇼트트랙이 잘렸더라구요. ㅠㅠ

2006-03-02 1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06-03-02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진주 2006-03-02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만 보이시는 님, 아주 좋군요!!
 

지금 TV에서는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태극전사들이 앙골라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하고 있어요. 1:0으로 이기고 있는데 모처럼 가족들과 응원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하고 저는 페이퍼를 씁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 "꼭짓점 댄스" 때문에 할말이 있거든요. 방금 글샘님 서재에 가니까 '꼭지점'과 '꼭짓점' 중에서 어느 것이 옳은 표기인가하는 페이퍼가 눈에 띄었어요.

당연히 '꼭짓점'으로 써야 바른 표기지요. 그런데 글샘님 덕분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는 '꼭지점'으로 나온다는 군요. 사이시옷은 저만 아리송하게 헷갈리는 문제가 아니었군요. 히유, 다행이다.  그러나 어렵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써버려서도 안 되는 소중한 우리말이니 조금씩이라도 배워 나가는데 의의를 두자고요. 할 수만 있다면 <한글맞춤법>을 통째로 머릿속에 넣으면 좋겠지만 그건 전공하는 학자들 몫으로 넘겨 주고요 제 방법을 살짝 소개해 볼게요. 아주 쉽고 간단한 기본 규칙만이라도 숙지하고 있으면 95% 정도는 맞출 수 있답니다.

1. 사이시옷의 정의 : 딱풀입니다.^^
   왜? 얘는 두 가지 명사(혹은 형태소)를 하나로 만들 때 풀처럼 딱 붙여 주거든.
   글자들도 결혼을 한단다.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거지. 그런데 보통 명사들은 순해서 딱풀없이도 자기들끼리 손잡고 잘 지내는데 성깔이 사나운 애들한테 바로 이 딱풀이 필요한거야. 어떤 명사가 성깔이 사나우냐고? 혼자 있을 땐 순했는데 둘이 합쳐지면 안 지려고 격한 소리를 바락 바락 지르는 애 있잖아? 이럴 때 딱풀 사이시옷이 중간에 들어가 주는 거야. (수업의 일부분이라서 말을 막 놓은 거 죄송합니다^^;)

두 낱말이 합성될 때 발음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에 사이시옷이 쓰이게 된다고 근본 이유를 밝혀 줍니다.

2. 사이시옷이 쓰이는 곳 : 
일단은, 한자에는 쓰이지 않고(예외 6개) 순 우리말이 순 우리말을 만나거나, 한자어를 만났을 때에만 딱풀 사이시옷을 쓸 수 있는 기본 조건입니다(딱풀은 외국인 결혼엔 별 관심이 없다면서 딱풀 소설을 계속 써나가죠)

1) 순 우리말 + 순 우리말
2) 순 우리말 + 한자어
3) 6개의 한자어 : 곳간, 셋방, 찻간, 숫자, 횟수, 툇간

이단은, 위의 1),2) 경우에 해당되었으면 다음 경우에도 해당되는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딱풀은 비싸거든요.

1) 앞말이 모음을 끝나고 뒷말 첫소리 ' ㄱ, ㄷ, ㅂ, ㅅ, ㅈ' 이 "ㄲ,ㄸ,ㅃ,ㅆ,ㅉ' 으로 격한 소리를 내는 경우
   예: 귓밥, 나뭇가지, 나룻배, 햇볕, 냇가, 텃세, 찻집, 혓바늘, 텃세(우+우)
         장밋빛, 등굣길, 하굣길, 전셋집, 칫솔, 아랫방, 귓병 (우+한)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앞에서 'ㄴ'소리가 덧나는 것
    예 : 아랫니, 텃마당, 아랫마을, 뒷머리, 잇몸, 깻묵, 냇물, 빗물
           곗날, 제삿날, 훗날, 툇마루, 양칫물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소리가 덧나는 것
    예 : 두렛일, 뒷일, 베갯잇, 욧잇, 깻잎, 나뭇잎 
            가욋일, 사삿일, 예삿일, 훗일

수업 중에 써먹는 딱풀 소설 중 구질구질한 건 몰라도 되고요(사실은 제가 침을 한바가지나 튀기며 하는 소설이 더 재미있어서 안 잊어버린대요), 빨간 글씨만 외우면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에 관한 규정은 통달했다고 봐도 좋을 거에요. 그럼 이젠 이 아프면 칫과로 가야할지 치과로 가야할지, 횟집에 갈지 회집에 갈지, 피잣집에 갈지 피자집에 갈지,  양치질할 때 칫솔을 쓸지 치솔을 쓸지, 꼭지점 댄스를 추어야 할지, 꼭짓점 댄스를 추어야 할지 헷갈리지 마시고 제대로 찾을 수 있겠죠? /060301ㅂㅊ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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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3-01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진주님

진주 2006-03-02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르븐--요거 맞춤법에 위배되는 입말입니다.

물만두 2006-03-01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라주미힌 2006-03-02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복잡해요!!!!

글샘 2006-03-02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이시옷은요... '법칙'이 아닌 '임의적 현상'이다 보니 정말 헷갈립니다.
잠자리를 [잠자리]로 발음할 것인가, [잠짜리]로 발음할 것인가 이런 거죠.
등굣길, 하굣길, 만둣국, 죗값, 순댓국... 아, 이젠 꼭짓점까지... 좀 어색해요.ㅠㅠ

urblue 2006-03-02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렇군요!

마태우스 2006-03-02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을 땐 알겠는데 막상 쓰려면 생각이 안나요. 맞춤법에 대해 점점 자신이 없어져 간답니다. 땀이 밴다, 벤다 어느 게 맞는지도 이젠 모르겠고... 국어는 평생 교육받아야 하나봐요

진주 2006-03-02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득도의 감탄사가~

라주미힌님, 글로 쓰니까 복잡한 거지, 간단해요.
우리말+우리말, 우리말+한자어로 합쳐질 때,
뒷말이 격한 소리가 나거나,
앞말 받침이 "ㄴ"으로 소리가 나면!!!

글샘님, 잠자리가 곤충일 때는 [잠자리]로 발음해야 하고
잠 + 자리로 합성될 땐 [잠짜리]로 발음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러게요, 우리말은 파고들면 더 헷갈리는 경향이 있어서....글샘님이 그러시면 우리들은 어떡하라구요 ㅎㅎㅎㅎ

urblue님, 오~ 님은 대단히 총명하십니다.

진주 2006-03-02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아까는 바람돌이님 서재에서 나란히 글 올렸는데 여기에도 같이 들어왔군요.
오늘 저랑 같이 다니시는 군요.ㅋㅋ

날개 2006-03-03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꼭짓점으로 써야 한다구요?
혹시 이미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쓰는 말이라서 이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안쓴다거나 그러지는 않나요? 정말로 수학책마다 꼭지점이라고 되어 있어서 저는 당연히 꼭지점으로 사용하거든요...

진주 2006-03-03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이건 저 혼자만의 견해가 아니랍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어문 규정인 <한글맞춤법> 제 30항에 규정되어 있고요, 국립국어원에서도 그렇게 발표했어요^^;
지금 우리나라는 꼭짓점, 꼭지점으로 중구난방이에요. 어떤데서는 꼭짓점. 어떤데서는 꼭지점..이 나라의 2% 내의 최고 지성인 우리(과연 지성일까?)라도 제대로 쓰자고..^^;;;꼭짓점 아자!

날개 2006-03-03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자! ^^
 


/뭘 또 포장까지 하고 그러시나...^^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이 왔어요.
윤이의 졸업을 축하하는 만두이모의 선물이에요.
윤이는 좋아서 펄떡펄떡 뛰었지만 저는 눈물이 찔끔 나려고 했어요.
윤이는 고모도, 작은아버지도, 이모들도 수두룩하지만 이번엔 친정이고 시집이고 간에
정신없는 일이 많아서 아무도 챙겨 주지 않았거든요.
저는 조카들 일일이 다 챙겼는데..
우리집에선 그래도 큰 행사였건만...
다시는 선물하나 봐라~이렇게 독한 마음도 품어 본답니다 헤헷~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더 낫다라는 말이 맞나 봐요.
역시! 알라딘 마을의 만두 이모가 최고입니다!
우리 맨날 보는 사이이고, 흉금을 털어놓는 사이니 가장 가까운 이웃사촌 맞죠?
(삼천포로 빠지려다가 겨우 자리 잡습니다^^;)

윤이가 아주 좋아합니다.
만두님 고마워요!!


/만두이모쵝오!!! 난 이제부터 물만두만 먹을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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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02-28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만두님은......^^
선물 생각도 못한 제가 미안스럽군요.....

물만두 2006-02-28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부끄럽게 시리... 이럴때 다른 분은 여러권 선물하는데 전 몰라서 달랑 한권만하려니 당췌 뻔뻔한 것 같아 포장을 했습니다. 그래도 졸업선물인지라^^;;;

호랑녀 2006-02-28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흐뭇!
알라딘마을의 선물풍토에 동참하지 못하는 제가 참 부끄럽군요.
그래두 윤이에게 졸업 축하한다구 꼭 전해주셔야 해요 ^^

진주 2006-02-28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호랑녀님, 제가...말실수를 한건가요...? 미안하다고 하시면 제가 이렇게 당황한다니까요...에구..놀래랑..^^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만두님, 알랴뷰~~~~~~~~~~~~~~~

panda78 2006-02-28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왜 졸업선물 할 생각을 못했을까요... ;;;
그럼 저는 입학 선물로 한권 어떨까요? ^ㅂ^

진주 2006-02-28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제가 아무래도....페이퍼를 잘못 쓴 거 같아요...
고모들과 이모들을 원망해서 그런가...
댓글 이렇게 줄줄 달아놓고 수정하기도 뭣하고..

판다님, 고마운 마음만 받을게요. 축하한다고 말해주는게 제일 좋아요.
고모 이모들이 그 인삿말까지 생략했다는게 가슴에 못히 박혔서리..ㅎㅎㅎ
그러려니 하세요.헤헤~
만두님의 선물을 돋보이게 하려고 이모고모들이 이번엔 참았나봐요^^

비로그인 2006-02-28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바람돌이 2006-02-28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윤이가 졸업이었군요. 그러고보면 중학교 들어간다고 늘 말씀하셨는데도 이런 둔탱이가..... 저는 왜 이렇게 늘 뒷북일까요?
그래도 일단 윤이 입학 축하해요. ^^

실비 2006-02-28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거 책 반밖에 못 읽었어요.

아영엄마 2006-03-01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물만두님은 자상도 하시지!!(저는 기냥 말로 축하인사 전할께요.^^*)

2006-03-01 0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ng 2006-03-01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번에 윤이 축하멘트 젤 먼저 날린걸로 대신 할께요 ㅜ.ㅡ
=3=3=3

로드무비 2006-03-01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합니다.^^

merryticket 2006-03-01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물만두 동상은 진짜 신기해요..그쵸?

진주 2006-03-01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따개비님^^
바람돌이님, 뒷북이고 앞북이고 여기서 이렇게 축하의 인사를 들어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일단 축하 받습니다 ㅎㅎ

실비님, 얼른 읽고 독후감 올려 주삼

아영엄마님, 고맙습니다. 우리모두에게 만두님은 참 다정하죠?

제게만 보이시는 님, 그..글쎄요....저 좀 나쁜 사람인디...^^;

몽님, 아! 그래요. 그러셨죠? 정말 고맙습니다^^

로드무비님, 축하를 너무 많이 받아 제가 졸업하는 것 같습니다^^

올리브언니, 그러게요. 울 애가 이제부텅 물만두만 먹는대잖아요.
 

괴발개발 (명)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으로,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써놓은 모양을 이르는 말

'괴발'은 고양이의 발이고, '개발'은 개의 발이다. 그렇다면 '괴발개발'의 표면적 의미는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 된다. 대청마루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고양이와 개의 발자국이 마치 종이 위에 아무렇게나 쓰여져 있는 글씨와 같아서 '괴발개발'에 '글씨를 되나가나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가 생겨난 것이다.

"담벼락에는 괴발개발 아무렇게나 낙서가 되어 있었다."에 쓰인 괴발개발이 바로 그와 같은 것이다. 괴발개발이 '그리다'와 어울린 '괴발개발 그리다'는 '글씨를 함부로 갈겨쓰다'라는 관용적 의미로 쓰인다.

<괴발개발>을 '개발새발, 개발쇠발, 괴발새발' 등으로 쓰기도 하는데, 이들은 괴발개발의 유사 어형에 불과해 잘못된 것이다. '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이러한 엉뚱한 표기가 나온 것이다

-----> 새로 글을 깨친 아이들이, 어느 틈에 분필과 연필로 예배당 안팎에다가 괴발개발 글씨도 쓰고, 지저분하게 환도 친다 <심훈, 상록수>

-좋은 글, 좋은 말을 위한 <우리말 활용사전> 中에서 발췌-

 

 

 

========

'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나다.
평소에 '괴발개발'이라고 외워서 표기는 제대로 했지만, 일상 중에 대화를 하다보면 <개발새발>이라고 아무렇게나 말해 버리곤 했었다. 가끔 학생들 원고에 저렇게 틀린 걸 보면, 바르게 첨삭지도는 해주었지만 <괴>가 고양이, 즉 괭이를 뜻하는지는 몰랐다. 그런데 왜, <발개발>이 아니고 <괴발개발>일까? 앗..또 헷갈리면 안 되는데~~~/060228ㅂㅊ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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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2-28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드앤뉴에서 보고 저도 그런거야? 했어요. 개발새발.. 저도 이런 식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두리뭉실도 틀린 말이더군요. 옳은 표현이 두루뭉수리~였던가

실비 2006-02-28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쌩뚱맞지만 요즘 진주님이 자주 글남겨주셔서 좋아요^^

진주 2006-02-28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올댄뉴-그 플그램 언제 하는지 알아서 매번 봐야 겠습니다.
수업 중에 이런 어휘 한꼭지씩 하는데, 의외로 애들이 굉장히 잘 아는 거에요. 놀라서 어케 아냐고 물어보면 '올댄뉴에서 봤어요~'하더라고요. 흠..좋은 프로그램인 거 같네요^^

그나저나..우이쒸~ 이거 수업 못하겠네요. 올댄뉴에서 애들이 벌써 다 배워버렸으니...ㅡ.ㅡ+

진주 2006-02-28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실은 병원에 가는 스트레스로 이렇게 푼답니다. 흑흑 ㅡ.ㅜ

물만두 2006-02-28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반대로 개발괴발인줄 알았어요 .ㅠㅠ

비로그인 2006-02-28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발'은 개의 발이고, '새발'은 새의 발이다. 그렇다면 '개발새발'의 표면적 의미는 '개의 발과 새의 발'이 된다. 눈위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개와 새의 발자국이 마치 종이 위에 아무렇게나 쓰여져 있는 글씨와 같아서 '개발새발'에 '글씨를 되나가나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가 생겨난 것이다.

비로그인 2006-02-28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하나 배우고 갑니다.

진주 2006-02-28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하날리님, 관용어로 굳어진 말이라서 그래요.
그리고 눈 온 날 아침 일찍 눈밭에 찍힌 새 발자국 보셨나요?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기 보단 솔잎 꼭꼭 찍어둔 것 처럼 그리 난잡하진 않더군요.
아무튼, 하날리님의 질서에 대한 딴지정신에 늘 즐거워요.^^

만두님, 개발이 먼저 나오건 고양이 발이 먼저 나오건간에 정신없는 건 마찬가지죠? ㅎㅎ 역시나 이것도 관용적으로 굳어진, 고양이를 먼저 앞세우자고 약속한 언어의 사회성의 한 부분이겠죠. 뭐시 일케 복잡다냐? 고양이가 먼저야! 킥~ 그러다가 짜증스러우면 개를 먼저 내보내거나, 아니면 하날리님의 새를 출연시킨들 누가 뭐라고 하나요? 논술셤에서는 감점이 좀 되것지만서두 ㅋㅋ

비로그인 2006-02-28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은 저예요.
그리고 하나 빠진 즐찾도 채워 드렸어요.

진주 2006-02-28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개비님, 저도 같이 배웠습니다^^
서림님께서 선물해 주신 이 책, 아주 재미있어요. 가끔 올릴 게요.

하날리님, 오옷~~~감사 + 감격!!
일타삼득의 재주를 지니신 하날리님, 따우님 방에서 <정직하게 살기는 힘들어>에 대한 글 봤어요. 제 서재 코멘트에서도 봤지만 존경스러워요^^(이유는 뭐라고 말할 수 없으나^^;) 이번에도 <언어의 자의성>에 대해 페이퍼 한 번 써보시면 어떨까요? ^^

아흑...오늘 오전에 여기서 너무 놀았어요. 이젠 밥 먹으러 나가요..ㅠㅠ

진주 2006-02-28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나가려는 참인데...
별님, 하날리님은 따우님의 서재 <왔따리 갔따리>라는 카테고리로 세들어 살고 계시더라고요. 거기 가시면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울보 2006-02-28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드앤뉴 보는데 꼭 챙겨보아요,,재미있어요, 옆지기랑 내기도 하면서 저도 저글자 올바른 표현을 거기서 배웠답니다,,

진주 2006-02-28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그렇군요. 올댄뉴 프로땜에 제가 뒷북쟁이가 되고 말았군요 ^^;;;
 
나비타스 중학종합 영단어 - 포토그래픽 메모리
진민성 지음 / 트루노스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외국여행 해보니까 발음이나 문법이 문제가 아니라 그저 단어 하나라도 더 아는 게 재산이라고 느낀 무식한 엄마이고 보니 애한테 단어를 많이 외우라고 강조하는 편이다. 내가 학교 다닐 적에 선생님은 단어는 사전만 들고 다니면 해결되는 것이니 문법에 충실하라고 하셨는데 지금 내 생각엔 방대한 어휘력이 바탕에 깔려 있으면 좋으면 좋았지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한다.

중학교 입학 전에 <뜯어먹는 ..1800>정도만 떼고 들어가도 좋겠다는 내 소원대로 그럭저럭 중학 기본 단어는 외우는 것 같아 조금 더 욕심을 내어 구입한게 이 책이다. 아이도 공부를 시켜야 하지만 나날이 자라는 아이한테 무식한 엄마로 비춰지기 싫어서 영어공부에 도전하는 참으로 가련한 몸부림이렸다.

<포토그래픽 메모리와 같은 연상 암기법으로, 단어와 관련된 상황을 이미지화하여 학습하면, 쉽고 자연스레 외워지며, 잘 잊혀지지 않습니다.>

라는 구절을 철석같이 믿고 희망에 부풀어 배송을 기다렸던 것과는 실로 상당한 차이가 났다고 먼저 언급하겠다.  단어마다 3~4 컷짜리 만화를 할애했는데 만화가 항상 단어에 적절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은 아니어서 바로 연상되는 건 아니다. 그리고 만화 화풍도 어쩐지 썩 와닿는 그림이 아니었다. 아기자기한 그런 그림이 아니고 성인 축구나 야구 만화 같았다(아, 이거 설명하기 되게 힘드네 ㅡ.ㅡ포토 올리면 될 일을..끄응..).

그러나, 신기하게도 아이는 조금씩 성과를 보였다. 그래서 별 넷을 매겼다.
이 책의 단어의 난이도는 중학생 기준으로 볼 때 중급이상이다.  중고생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단어들이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외우는데 분명 도움이 되는 모양이다. 저자의 말대로 연상 암기법이 통하긴 통하는 건지? 이 책은 힘들게 쓰면서 외우는 고통에서 조금은 해방시켜 준다. 만화 보듯이(좀 재미없는 만화이긴 하지만) 술술 훑어 가면서 책을 통째로 몇 번을 반복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진다니- 나는 아직 그 단계는 아니지만 뭐, 어쩌겠는가 내 머리가 많이 굳었겠거니 탓할 수밖에...약아빠지게 공부하려고 <버드나무에 가 앉아 았어요>라는 식을 기대하면 역시 안 되는 것이다. 흐흐..

또 다른 장점은 단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문장을 통해(가끔은 만화로 바로 매치되게) 용례를 실어 놓으니 무턱대로 단어만 외우는 것에 비해 훨씬 공부가 효율적이다. 문장을 외우지는 않더라도 예문이 있으니까 좋다. /060227ㅂㅊ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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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2-28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영어 공부 해야되는데... 아이가 자꾸 물어봐서리...호호호

진주 2006-03-02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개비님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