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음악 세계는 우주와 같이 넓고 깊고 무궁무진하다. 바흐의 플류트 소나타 BWV1034에 매료되어 귀가 열린 후 플류트 전곡들을 듣게 되었고, 플릇 소나타를 듣다보니 피아노에 비해 둔탁하면서도 묘한 부드러움과 따스함이 깃든 챔발로 소리에 반하게 되었고, 다른 반주 없는 첼로의 낮고도 선득한 음색에 귀 기울여 가며 바흐 음악의 한 장르씩 귀가 열려 가기 시작하였다. 신비스러운 바흐의 세계. 음반을 어떻게 사모야할지 몰라서 그냥 내가 좋아하는 부분부터 사모으고 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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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전집이라니!@@ 반가우면서도 왠지 걱정이 슬몃. 삼십만원대라면 1장당 얼마? 염가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전곡 전집의 불안한 점은 비인기곡의 연주가 부실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아무튼..바흐의 곡을 통째로 집에 들인다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다. 다 듣는 날이 언제 올까마는 껴앉고 싶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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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를 좋아한다면 꼭 갖추고 있는 글렌 굴드의 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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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나온다면 나의 주관적인 감상 폭이 좀 더 넓어질 수도 있겠고, 아이들에게 들려 줘도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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