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떡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도서버스가 벌써 와 있더라구요. 부랴부랴 준비해서 후다닥 달려갔지요.
차분히 걸어가려고 해도 발이 저절로 뛰더라구요. ^ㅡㅡㅡㅡ^ 아, 좋아좋아-
등등등, 많은 책들 중에서
중에서 딱 네 권을 고르려니, 그거 참 고민스럽더군요.
우선 지난 주에는 하권밖에 없어서 못 빌려온, 로마의 명탐정 팔코 시리즈 2권.
읽고 싶은 책 중에 두 권짜리 셋트가 많아서 아쉽더라구요. 대여가능한 네 권 중 단번에 두 권이 팍 줄어드니.. 대여권수가 늘어난 다음에 빌리던지 해야지... 쩝.
그리고 일본 소설, 그 중에서도 단편집이 읽고 싶어 고른
다이라 아즈코 [멋진 하루]와 시게마츠 키요시의 [나이프].
이제 국내 출간된 시게마츠 키요시의 책은 [안녕, 기요시코]만 빼고 다 읽었네요.
지금은 [멋진 하루]를 읽고 있습니다. 느낌이 괜찮은데요? ^^
6시 반까지 책 읽다가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신데렐라]를 보러 갑니다. 무지 기대되요. ^ㅡㅡ^
이래저래 오늘은 즐거운 하루? ^ㅂ^)/ 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