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뭐, 다른 계절엔 안 사냐면 그것도 아닙니다만.. ^^;;

여름이 다가오고 휴가 계획을 잡다 보면, 어느새 새로 나온 여행기를 고르고 있더라구요.

결국 오늘 알라딘에서

 

 

 

 

권삼윤.  이탈리아, 지중해의 바람과 햇빛 속을 거닐다.

 = 로렌초의 시종님은 한창 거닐고 계시겠지요. 아.. 부러워라..
친구 하나도 8월에 유럽여행 간다고 준비하고 있더군요.  부럽다, 친구야! =

 

 

 

 

 

고종석의 라틴 앨범

유럽보다 백만 스물 두 배 쯤 멀게 느껴지는 중남미. 언젠가 가 볼 날이 올런지..

 

 

 

 

 

우리는 몰바니아로 간다.
참고] 몰바니아는 지도에 없는 나라입니다. ^^

= 너무나 유쾌하고 재치있어 보이는 책이라, 안 살 수가 없더군요. ㅎㅎ 무지 기대됩니다.

 

세 권을 주문하고
얼마 전에 후기 올렸던 도도 레드박스 자차도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 박정석의 [용을 찾아서]는 다른 서점 마일리지로 살 예정이고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그대가 꿈꾸는 영국, 우리가 사는 영국

도 벌써 장바구니에 들어가 있으니..

정말 제게 있어 여름은 여행기의 계절입니다.

(아 참, 추리소설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  살 책이 너무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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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7-03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저도 요즘 여행기가 눈에 자꾸 들어옵니다...

Phantomlady 2005-07-03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조민기 오빠의 여행기도 좀 사주시죠~~ 완전 빠모드 ^^;;;

panda78 2005-07-03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권 두 권 읽으시다 보면 인터라겐님도 여행기의 매력에 폭 빠지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

panda78 2005-07-03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녜! 그 책이요. ^^ 그 책은 빌려 읽기로 했는데.. ;;; 죄송하와요-

부리 2005-07-03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을 보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질문 하나. 판다가 멸종위기라는데, 님의 대책은?

panda78 2005-07-03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많이 낳는 수 밖에 없겠죠? ㅋㅋ
아우- 진짜 까불까불 까불까불 잡아다가 헤드락을..

바람돌이 2005-07-03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행기 팬.
근데 여행기 그만 보고 가고싶어요.

파란여우 2005-07-03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기를 보니 제가 가 본 나라는 한 군데도 없군요...럴수가~~~
두번째 질문. 판다와 여우의 공통점은?

mira95 2005-07-03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리 소설 왕창 사려고 준비중입니다. 이번 여름엔 열심히 공부하려고 연수를 2개나 신청해버려서.. ㅎㅎ 왜 그랬을까 지금 후회하고 있답니다.. 이탈리아도 가보고 싶은데..

짱구아빠 2005-07-03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 자꾸 들어오니 책을 앞뒤 가리지 않고 지르게 되고,여행기를 자꾸보면
주머니 사정하고 회사에 매인 몸이라는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여행을 질러버릴까봐 못 보겠습니다. 2002년에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한 곳을 찍어서 집중적으로 여행기와 관련 책자를 모두 사 모았는데 결국 오늘 이 날까지도 못가보고 있습니다.

panda78 2005-07-03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여행기 10권이 아니라 천권을 본들, 한번 여행가는 것만 하겠습니까만, 저는 왜 이리 여행기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 그리고 나--중에 혹시라도 가게 되면 유용하게 써 먹어야지 하는 마음도 쬐끔 있구요. ㅎㅎ

파란여우님- 정답! 네, 털이 많다 하겠습니다. ^ㅂ^;

미라님, 요즘 한꺼번에 관심가는 신간이 쏟아져서 기쁘긴 한데, 참.. 이 자금의 압박이 말이죠. ^^;;
근데 연수를 2개나! 아이고... 방학이 방학 안 같겠어요... ;;

짱구아빠님, 그러니까요.. 알라딘에 들어오는 횟수에 비례해서 책 사는 것도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저는 간이 작아서 있는 돈 없는 돈 털어서 여행가는 건 못하거든요. ^^ 마음놓고 즐겁게 우와우와 하면서 보고 있답니다.
집중적으로 찍으신 그 한 곳이 어딘지 무지 궁금한데요? @ㅂ@

Phantomlady 2005-07-03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죄송할 거 까지야.. 저도 아직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 걸요..
파란여우님과 판다님의 공통점 둘 다 'ㅍ'이 들어가네요 ㅍㅍ
(재미없나 ㅡ_ㅡ?)

panda78 2005-07-0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빠모드라면서 고민중?! ^ㅂ^ ㅎㅎㅎ
재밌어요. ㅍ_ㅍ ㅎㅎ

플레져 2005-07-04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ㅍ 들어가는 사람 여기도 있어요, 스노드롭님! ^^
판다판다~ 저두 그래요, 여름만 되면 하루키의 먼북소리를 읽어야할 것 같고 벽에 지도를 붙여놓아야할 것 같고...ㅎㅎ 떠나기 좋은 계절이어요.

이매지 2005-07-04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몰바니아 땡기던데..^-^
더운 날에는 옆에 수박 냅두고 선풍기 틀고 여행기읽으면
최고의 피서! ㅋ

2005-07-04 0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perky 2005-07-04 0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지르셨군요. ^^ 몰바니아로 간다. 리뷰도 기대할께요. ^^

짱구아빠 2005-07-04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가려고 맘 먹었던 나라는 뉴질랜드였습니다. 멋진 풍광과 유유자적,여유만만의 키위들(키위가 뉴질랜드 사람들을 말하기도 하고,과일이름도 되고,뉴질랜드에서 서식하는 날지 못하는 새도 된다네요..참 용도가 다양한 단어죠)..막연히 가보고 싶다는 느낌이었다가 반지의 제왕을 보고는 완전히 뿅 가버렸습니다.가서 한 1년 있어 볼라고 했는데 비용이 딥따 거시기 해서 계속 지연되고 있네요...

하이드 2005-07-04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막 이탈리에서 오신 과장님 말로는 죽도록 덥다고 합니다. 부러워하지 맙시다. 크르릉

비로그인 2005-07-04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뉴질랜드는 일년은 커녕 세달도 버티기 힘드실 꺼여요. -_-;;
아무것도 없어서 지루함과 심심함의 초 절정 상태가 되버릴껄요 ;;;

panda78 2005-07-04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앗, 속삭이신 님, 저는 왜 지금껏 고종석으로 알고 있었을까요? 동명이인이구나 그랬는데.. ^^;;; 고정석이구나... ;

짱구아빠님, 우와- 우와- 뉴질랜드... 저도 언젠가는 꼭 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의외로 비행 시간도 짧더라구요. 한 8시간인가? 하면 간다던데.. 뉴질랜드라..
근데 진짜 1년이면... 으와.... 기천만원은 우습겠어요. ;;;;

하이드님, 크르르르르릉! 죽도록 더워도 좋은데! 나도 가고 잡다아아아아-

차우차우님, ㅎㅎ 아마 밑줄 긋기 리뷰가 될 듯 합니다. 아무리 리뷰를 잘 써 본들 저자의 재치와 냉소를 따라잡을 수 있을런지.. 저도 아주 기대되는 책이에요. ^ㅁ^

이매지님, 흐흐- 그러믄요! 얼마나 좋아요- 마음만은 그 곳에! ^^

플레져님, 플레져님도 곧 놀러가시죠? ^^ 안 그래도 지난 달에 먼 북소리 포함 하루키의 여행기들 다시 다 재독했답니다. 너무 좋아요. ^^*

panda78 2005-07-04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이님, 그런가요? TV에 나오는 거 보면 무슨 신기한 레저스포츠도 많고.. 참 좋아 보이던데.. ^^;;

짱구아빠 2005-07-04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호주 사람들이 뉴질랜드 사람들보고 시골에 산다고 하던데 그게 그말 같군요....

수퍼겜보이 2005-07-05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몰바니아. 재밌겠더라.. 난 비행기표가 없어서 짧게 다녀올 예정이라네.. ㅠ.ㅠ 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