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미화한거 아닌가요?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잭 웨더포드 지음, 정영목 옮김 / 사계절 / 2005년 2월

개인적으로 징기스칸 하면 드는 생각은 무지비한 정복과 그를 기반으로한 대제국의 건설
입니다.
작가는 이러한 관점에 대해 서양 근대에 생긴 제국주의 침략의 근거인 인종론의 폐해라는
주장을 하는데,일견 동의하면서도 꼭 그렇게만 볼 수 있는가라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입니
다

징기스칸과 몽골군의 침략이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어 대제국을 건설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목민족의 정주민족 점령이라는 기본틀에서 벋어난 것도 아니며 러시아지역정도에서 오
래 유지된 정권을 제외하고는 문명(?)화된 중국과 중동지역에서 몽골의 지배는 여타 유
목민족의 지배기간보다 짧으면 짧았지 길지 않았다는것을 생각해보면 페스트의 영향이라
는 근거하나로 그들의 급속한 몰락을 설명하기는 힘들다고 보입니다

사실 역사를 살펴보면 정복왕들의 특성은 효율적인 군사정책과 전격전, 선전선동(민심
교란이라고도 볼수 있죠...)을 기본으로 하는데, 여기에 징기스칸의 경우는 공포심이라
는 가장 강력한 심리적인 무기를 사용했다고 봅니다.
복종하면 살 것이고 저항하면 모조리 죽이는 방식의 효율성을 가장 극대화한것이 징기
스칸이고 사실 이런면에서 요새 징기스칸이 자본주의의 총아(?)로 다시 조명되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효율적이라면 어떠한 것도 이용할 수 있다는 원칙을 통해 대 제국을 건설한
징기스칸의 능력에 대해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지만 그 과정에서 그가 한 행동을 미화
한 내용을 받아들일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조연들의 반란?

꼭지점 댄스로 한창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수로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된 것은 "주유소습격사건"을 보면서 였습니다.짱깨로 나와 포복절도하게 만들던 그 모습 이 후 주목받는 조연으로 활동하다 "흡혈형사 나도열"의 주연을 차지하고 흥행에도 성공했지요.

요새 "공필두"의 주연을 차지한 이문식씨도 주목받는 조연으로 활동하다 주연을 차지한 분이고 영화에 대한 평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조연으로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던  배우들이 주연을 하는 영화들이 나오고 있습니다.코믹이라는 특정한 장르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조연이 주연으로 신분상승(?) 을 하는 것을 보며 어떤 면에서는 응원을 하게되는게 사실입니다.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그렇지만 그들의 이미지가 왕자나 공주가 아니기 때문이란게 더 정확한 이유일겁니다.적어도 선남선녀들이 나와 진부한 애정타령이나 해대는 것에 질린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나랑 다를 바없는 모습의 배우들에게 호감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더불어 인생의 굴곡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멜로배우는 충분히 할 수 있으나 코믹배우는 할 수 없다라는 말도 그들을 보며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면 너무 오버하는걸까요?

공짜에 맛들였다 ㅡ.ㅡ

오늘은 한꺼번에 서평단 2건 선정...

현재까지 지원한 서평단 응모성공율 100% ㅡ.ㅡㅋ

꼭 보고 싶은 책에만 지원하다보니 몇권 지원하지도 않았지만 지원하면 다 당첨이네요 ㅡ.ㅡㅋ

결국 알라딘에서 날 많이 좋아한다는 착각에 빠지기 시작함 ㅡ.ㅡㅋ

회사가기 시러 ㅡ.ㅡ

오늘 누군가 메신져로 보내준 내용 ㅋㅋ

듣는것보다 나오는 감자도리 만화가 압권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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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책임완수...

'과학전쟁'의 서평을 썼다

써놓고 보니 역시나 시니컬하다...

남들에게 욕이나 안먹었으면 좋겠다 ㅡ.ㅡㅋ

그래도 쓰고나니 빚진거 갚은거처럼 마음은 편하다 ㅡ.ㅡ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