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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한대로 국민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로지 썩은 몸뚱아리들의 생명연장을 위해 탄핵안이 통과되었습니다.80년 5월의 피가 아직도 가슴에 흐르는 데 또 한번의 쿠데타가 발생하였습니다.적어도 최소한의 반대표는 나오겠지 하는 희망도 무너졌습니다.

그 들은 광주의 피를 손에 쳐바른 자들과 자신의 살로 치부한 자들의 연합이며 피로 물든 자신들의 썩은 몸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 위에 군림하기 위해 날뛰는 악마들 일뿐입니다.

이제 싸우러 갈겁니다.

80년 광주의 피눈물을 가슴에 안고 달리던 거리에서 두손에 들었던 화염병이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줄은 몰랐습니다.하지만 누군가 손에 쥐어준다면 전경이 아난 그 들을 향해 반드시 던지겠습니다.동생들인 전경이 아닌 그 악마들에게 꼭 국민의 분노의 불길을 던져주고 싶습니다.

이제 피눈물 흘리며 싸우러 갑니다.

정책이 맘에 안들어 행태가 맘에 안들어 남들과 같이 비판하고 등돌리며 욕하던 제 모습을 뒤로하고 대통령을 지켜야 겠습니다.적어도 쿠데타 세력에게 이 나라를 넘겨주어 이 나라를 또 다시 악의 구렁텅이로 넘길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사라질때까지 싸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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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아 2004-03-1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가 되어야 싸움을 불러 일으키는 저들이 사라질까요? 다음달엔 꼭 되겠죠?

두 꼬마 2004-03-13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레기 분리수거 철저히 합시다...
우리의 환경을 위해서...
4.15는 쓰레기 분리수거의 날!!!
 

쿠데타의 후예들과 광주항쟁을 팔아 치부하던 인간들이 드디어 한마음,한몸으로 합쳐서 탄핵을 명분으로 한 신종 쿠데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갑제와 조선일보가 그리도 외치던 쿠데타였기에 쿠데타의 후예들인 한나라당이 진행하는 것은 이해라도 됩니다.하지만 광주를 알고 그 들의 한을 대변한다던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야합하는 것은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살의를 느낄 정도입니다.

그들이 무슨 자격으로 어떤 도덕성으로 한나라당과 손을 잡고 동침을 하는지 정말 너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군요...정말 세상을 살면서 살의를 느끼는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실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해결되지 않는 분노에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군요...

이 사회에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그 들의 더러운 얼굴들을 더 이상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선때의 마음가짐으로 실천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한민당 너희들의 추악함이 나 같은 노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 마저도 다시 불러낸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

절대 너희들을 용서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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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리릿 2004-03-11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하루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군요. 눈치 보며... 프레시안이랑 서프라이즈, 오마이뉴스만 들락날락...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음과 분노가 치밀어오름을 느낍니다. 도대체 한줌도 안되는 한민당 구케우원들이 썩은 법리적 권한으로 신성한 공화국을 짓밟다니..
오늘은 시간 내어 여의도로 가서 소리라도 한번 지르고 와야겠습니다. 만에하나 탄핵안이 가결된다면... 어찌해야할지.. 생각도 안나는군요. ㅠ.ㅠ

북두성 2004-03-11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구미입니다만 탄핵안이 통과되면 바로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갈 생각입니다.
아무리 먹고사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나라가 망하는 것을 보고 있을수는 없군요...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노사모의 일원이었으나 이제는 개점 휴업상태로 비판적으로 정권을 지켜보고 있고 비례대표는 반드시 민주노동당에게 주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정치적 마인드(^^;)의 사람이다 보니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싸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원래 정치란것이 그 중에서도 한국사회의 구태정치인들의 추악함은 그들을 정치현장에서 말소(^^;)시키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믿기에 당과 대통령을 가리지 않고 이루어지는 검찰의 수사에 적극적인 찬성과 격려를(검찰에 이런 말을 하는 날이 올거라고는 정말 생각지도 않았는데 세상이 변한걸까요?)보내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 칼날은 조금은 나은 세상,그리고 정치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민주당의 광주집회 발표를 보면서 경악할 수 밖에 없더군요... 저는 거기서 걸핏하면 부산으로대구로 달려가던 지역주의정당 한나라당의 모습을 그대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쉽지 않지만 반드시 없어져야 할 지역감정을 기반으로 민주당이 있다는 말들에 대해 개혁적 성향의 사람들은 민주당내에도 많다고 말하던 제 말들이 다 헛소리가 되던 순간광주를 이용해먹는 그들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어쩔수가 없더군요...

많은 말들을 하고 싶지만 그 들에게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5월 영령들이 당신들의 모습을 보며 통곡한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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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이스크라라는 단어를 쓰기도 하고 좋아했던것 같다... 러시아어로 '불꽃'이라는 의미의 이말은 뭔가 날카롭고 치열한 느낌을 줘서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다.물론 나와 의견이 다른(?) 그룹에서 주로 쓰는 말이라서 공개적으로 그리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단어 자체가 지닌 의미와 느낌을 좋아한건 사실이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이 단어를 본다...

아직도 타올라야 하는가...

얼마나 세상이 안 변하길래 아직도 타올라야 된다고 가슴속에서는 외치는 것인지...힘든 하루일을 마치고 돌아와 TV속에 비치는 민족반역자들과 철면피들의 후안무치를 보며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증오의 외마디를 외칠때마다 사그라들던 불꽃은 다시 타오른다.

타고 또 타서 잿더미가 되어 있어야 할 가슴속에서 다시 불꽃이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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