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파트의 분들은 다다음주부터 종료하는 분들도 있고 저 또한 이번달만 작업을 하고 서울로 복귀하게 되어 있기에 다음주에 1차 통합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그 테스트만 무사히 넘기면 나머지 기간은 메뉴얼과 기타 문서작업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사실 제일 지루하고 힘든 작업이지요^.^;
어제 오늘 테스트를 위한 마지막 준비 작업과 검증작업을 하면서 든 생각이 이전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마지막기간을 참 편하게 보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작년에 이미 한번 해본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확장하는 것이어서 그런지 처음부터 업무정의와 로직에 대한 정의를 먼저 확정하였고 그에따른 각 프로세스에 대한 정의,필요한 기술적 정보의 준비 등등 전체적으로 업무양이 적은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 3달동안 평탄하게 일이 진행된 것 같습니다.
그걸 작년에 한번 해본것이니 하고 당연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잘 준비된 프로젝트는 처음에는 작업할 것이 많지만 뒤로 갈수록 쉬워진다는 평범한 진리의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아뭏든 이제 마지막 테스트들을 잘 마치고 이번 프로젝트의 경험을 잘 정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