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처음에는 이 걸 보고 한참 웃었는데 이게 단순히 웹개발자들의 상황이 아닌 한국 전산의 현실이라는 생각이 드니 좀 우울해지네요...

한국의 개발자,기획자 분포도
Iguacu ONLY | 2006/05/04 05:17

(한국의 프로그래머 분포)

웹 서비스 개발사 사장의 말

"사람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이제 막 진입한 프로그래머는 여전히 많지만 회사에서 지금 당장 필요로 하는
중급 수준의 프로그래머는 정말 찾기 힘들다.
도무지 다들 어디로 사라졌는 지 모르겠다.
분포도를 그리면 초급자와 전문가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다."




(한국의 웹 기획자 분포)

웹 서비스 기획자의 말

"기획자도 다를 바 없다
게다가 이쪽은 중급자라는 사람 중 하루에 스토리보드 100장 찍어내는
파워 타이피스트가 득시글하다
중급자 그룹은 전멸 상태고
신규 인력이 보급될 루트도 없다.
그나마 전문가라 불릴 사람들은 대부분
포탈이나 대기업이나 컨설팅 회사에 들어가 있다."




(우리의 꿈)


개발자든 기획자든 튼튼한 허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적절한 급여를 지불했을 때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을 소유한
그런 중급 정도의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네트워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start-up 웹 서비스가 쏟아져 나올 것이고
벤처 기업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백하건데 결국 누군가 중급자가 되길 기다리기보단
그런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게 훨씬 중요하다.
늘 핑계만 대면서 정작 나는 감나무에 물 한 번 준 적 없이
아래에서 입만 벌리고 있는 건 아니었던가.

 

http://www.i-guacu.com 에서 퍼왔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5월 1일 근로자의 날임에도 출근하고 나서 팀원들끼리 나눈 썰렁한 유머...

본인 : 우리가 왜 근로자의 날에 출근한 줄 아는사람?

팀원 : 일이 많아서잖아요?

본인 : 아니 우리는 노동자라 근로자의 날에는 못쉬고 노동자의 날에는 아마 쉴거야 ㅋㅋ

팀원 : ㅡ.ㅡ

쓰고보니 더 썰렁하네요 ㅡ.ㅡ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 신문을 보니 직장인들이 금연을 하지 못하는 원인중에 가장 큰 것이 스트레스라고 하더군요...

읽으면서 동의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었는데 이 놈의 전산일이라는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기에 금연하기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저도 2번의 금연경험이 있는데 다 프로젝트 시작전이나 시작시기에 시작해서 3-4개월 가량 금연하다 프로젝트 막판에 포기한 경험이 있는데 역시나 프로젝트에서 주어지는 스트레스를 못 풀었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짜증이 나는 상황이다 못해 스트레스성 알레르기라는 황당한 병까지 얻을정도이니 금연은 커녕 몸하나 챙기는게 급한것 같습니다

전산쟁이들중에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역시 저 같이 성질이 안좋으면(ㅡ.ㅡㅋ) 금연도 힘든것 같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4-24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들이 할때 죽어라 안하는 만돌이란 놈도 있습니다.

북두성 2006-04-25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하고는 싶은데 성격이 안좋아서 못하는 스타일이라 ㅡ.ㅜ
 

BI관련 일이란게 보통 DW팀과 같이 일하거나 DW까지 같이 진행하느 경우가 많은게 사실이고 그러다 보니 SI관련 대기업들(C사 S사 등)에서 PM을 맡아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PM들의 역량이 BI관련일을 진행할 수준이 못되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 저 같은 전문인력(ㅡ.ㅡㅋ)의 경우 속 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고 심한경우에는 격렬한 지적충돌(말이 좀 그렇지만...)을 거쳐 일단 진압(?)을 하고 일을 진행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점입니다.

마음 약한 제 동료들은 어영부영 잘 달래서 넘어가기도 하던데 전 일정한도를 넘으면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역시나 성질이 안좋아서 ㅡ.ㅡㅋ

역시 PM 그중에서도 BI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은 Data를 세밀하게 검토하는 능력이 있거나 그렇게 PL이나 팀원들을 지도하는 능력이 필수입니다.로직을 검토하고 그에 대한 의사결정등을 하는 능력도 필요하겠지만 중간단계를 넘어가면 클린징이나 추출에서 팀단위로 정확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아는 기본적인 능력이 필요한데 이 부분에서 대부분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대기업출신 PM들의 문서위주의 틀에박힌 일 진행방식은 실제 상황과 동떨어진 프로젝트진행에 대한 인식을 하게 만들어 일을 어렵게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아뭏든 쓸말은 많지만 좀 더 정리되면(솔직히는 좀 쉬는 시간이 생기면) 다시한번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알라딘을 떠나 있었던 시간이 참 길었던 것 같습니다

사는게 바쁘다보니라는 핑계와 더불어 정신없는 프로젝트시간들과 맘상하는 일들의 연속을 겪다보니 서평을 올리고 블로그를 관리할 정도의 심적인 여유가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그 동안 K사,S사,L사 등의 4개프로젝트가 진행되었거나 진행중이고 올해부터는 연단위계약을 한 상태에서 진행하다보니 금전적으로나 심적으로 안정되어 이렇게 블로그에도 신경을 쓸 여유가 생기나봅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며 몇번의 고비를 겪는다는데 아마 지난 2년간이 제게는 큰 고비었다고 생각됩니다.물론 지금도 그 고비를 완전히 벋어났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제는 좀 뒤를 돌아볼 여유가 생긴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면 그동안 참여한 4개의 프로젝트에서의 생각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