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상가 이건희 2 : 행동 - 세상을 바꾸다: 반도체부터 반려견까지 경제사상가 이건희 2
허문명 지음 / 동아일보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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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생각은 경계가 없었다. 그의 관심사는 넓고 깊었다. 반도체와 안내견 사업, 디자인경영, 스포츠경영 등은 서로 다른 이질적 세계를 통합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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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상가 이건희 1 : 생각 - AI와 로봇 세상을 예견한 미래설계자 경제사상가 이건희 1
허문명 지음 / 동아일보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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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성공스토리가 아니다. 미래를 앞서 내다본 이건희라는 사람의 사유를 정리했다. ‘이건희 생각법’을 본질, 원점, 입체라는 키워드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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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차이나 머니 뭐니 세계사 2
강일우 지음 / 펜타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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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차이나 》 ∥ 머니 뭐니 세계사 2

_강일우 (지은이)펜타클 (2026-06-17)

 

 

 

200888일 저녁 88. 베이징 올림픽의 서막이 올려졌다. 중국인들의 8자 사랑은 유별나다. 8자가 여러 개 들어간 전화번호나 차량 번호판은 고가에 거래된다. 마트 매장에는 8자가 들어간 가격표가 많다. 8자 마케팅이다. 유명한 호텔의 전화번호는 대개 8888로 끝난다. 중국인이 8을 좋아하는 이유는 돈을 번다는 뜻을 가진 發財의 음과 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같은 해 2008년은 미국과 유럽에는 짙은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었다. 금융위기가 닥쳤기 때문이다. 뉴욕 월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은행들이 줄줄이 무너지고, 많은 미국인들이 집을 잃었다. 자본주의의 심장 미국이 흔들릴 때, 중국은 오히려 막대한 외환보유액과 재정지출로 경기부양에 나서며 자신감을 들어냈다. 중국인들의 어깨에는 힘이 잔뜩 들어갔다.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이 세계를 향해 존재감을 한껏 과시한 절묘한 기회였다.

 

 

한 나라의 역사를 안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내 나라의 역사도 잘 모르는데 다른 나라의 역사까지 알아야할까? 싶은 마음도 들지만,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는 국가인 중국의 역사는 한국의 역사와도 무관하지 않다. 나와 한국의 현재 위치를 알기 위해선 지난 시간들의 흔적도 중요하다. 과거를 알면 현재가 이해되고, 현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펜타클의 <머니 뭐니 세계사> 시리즈는 딱딱한 연표나 인물 암기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세계사를 공부하는 계기로 만들어준다. 시리즈 2(1권은 주식회사 아메리카)

주식회사 차이나에서 지은이 강일우 작가는 대륙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라는 간판 뒤에서 세계에서 가장 무자비하고 치밀한 초거대독점 기업처럼 움직이고 있는 현실을 그려준다. 독특하지만 사실적인 관점이다. 공산당 최고지도부는 절대 권력을 쥐고 국가의 방향을 통제하는 총수와 이사회, 국유기업과 지방정부는 중앙의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실적을 내는 핵심 사업부와 지역 거점으로, 거대 민간기업과 부호들은 당의 허락과 묵인 아래에서만 부를 누릴 수 있는 하청업체이자 파트너사로’, 14억 인민은 이 거대한 제국을 굴러가게 하는 피땀 어린 노동자이자 든든한 내수 소비자로 묘사된다.

 

 

한 나라의 역사를 단 한권에 정리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주식회사 차이나는 두껍지 않은 책에, 활자도 큼직하고 그림까지 곁들여서, 중국의 역사를 단숨에 만나 볼 수 있게 해준다.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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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차이나 머니 뭐니 세계사 2
강일우 지음 / 펜타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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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역사를 단 한권에 정리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주식회사 차이나』는 두껍지 않은 책에, 활자도 큼직하고 그림까지 곁들여서, 중국의 역사를 단숨에 만나 볼 수 있게 해준다.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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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도서관 : 비스마르크 - 십진분류법으로 보는 통일의 설계자 비스마르크의 모든 것 인물 도서관 3
김현정 지음 / 구텐베르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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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도서관 : 비스마르크 - 십진분류법으로 보는 통일의 설계자 비스마르크의 모든 것 | 김현정 (지은이) / 구텐베르크(2026-06-05)

 

 

19세기 전반 독일은 하나의 국가가 아니었다. 1815년 빈 회의 뒤 세워진 독일연방은 39개 국가의 느슨한 결합체였다.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이 그 안의 두 강대국으로 위치했다. 바이에른, 작센, 하노버 같은 중간 규모의 왕국들도 자리 잡고 있으면서 통일된 국민국가와는 거리가 먼 구조였다.

 

 

이 무렵, 걸출한 인물이 있었으니 철혈재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이하 비스마르크)이다. 그에겐 어떻게 쳘혈재상이라는 닉네임이 붙었을까? 1862930일 프로이센 의회 예산위원회에서 한 그의 연설이 발단이었다. 비스마르크가 프로이센 수상 겸 외무장관에 임명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군제 개혁과 군 예산을 둘러싼 국왕과 의회의 갈등 한가운데 있었다. 독일 통일의 문제를 풀려면 이상이나 의회적 명분에 기대기보다, 프로이센이 실제로 동원할 수 있는 힘을 비축해 두었다가 유리한 순간에 행사해야 한다고 여긴 비스마르크는 이어진 연설에서 현재의 큰 문제는 연설과 다수결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1848년과 1849년의 큰 실수였다. 철과 피로 결정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말은 원래 자유주의 의회정치의 한계를 비판하고 프로이센의 군사력과 국가권력을 강조한 발언이었다. 비스마르크의 철과 피라는 표현은 그의 통일정책, 전쟁, 강경한 국가 운영방식을 한꺼번에 떠올리게 만들었다.

 

 

대외정치에서는 감정이 아니라 이해관계와 호혜성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비스마르크의 정치사상은 국가 이익을 기준으로 정세를 판단하는 데 있었다. 당연한 이야기다. 그러나 간혹 각 나라간 외교적 기록을 보면 다소나마 감정에 치우친 면도 볼 수 있다. 비스마르크가 주변 국가들과 나눈 외교적 흔적을 보면 상당한 유연성이 보인다. 삐딱한 시선으로 보면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면도 보이긴 하지만, 실리적이다. 통일이전의 비스마르크가 덴마크 전쟁, 오스트리아 전쟁, 프랑스 전쟁을 통해 통일을 밀어붙였다면, 통일이후의 비스마르크는 강대국 독일을 유럽의 역학구도 안에 정착시키는 데 힘을 기울였다.

 

 

구텐베르크 출판사의 인물도서관 : 비스마르크는 십진분류법을 토대로 철학·종교·사회과학·예술·언어·역사 등 여러 갈래를 횡단하며 비스마르크를 재구성한다. “사람은 누구나 도서관 한 채 만큼 방대한 서사를 지닌다는 발상을 토대로 한다. 한 인물을 바라볼 때, 단지 그들이 남긴 흔적이나 사건만을 열거하는 아니라, 그 사람이 호흡하며 살았던 그 사회의 이모저모도 함께 살펴본다. 현재 4권이 출간되었다. 1) 체 게바라 2) 조지 워싱턴 3) 오토 폰 비스마르크 4)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등이다. 청소년자녀들과 함께 읽어볼만한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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