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히어로즈! 환경을 지켜줘!
퍼스트 독 온 더 문 지음, 서나연 옮김 / 이지북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환경문제는 단지 ‘환경운동가‘들의 활동에서 벗어나 전 지구적 과제가 되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기후 변화‘이야기를 카툰 형식으로 제공한다. 우리의 아이들도 기후변화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들이 살아갈 지구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년의 독서 - 김형석 교수를 만든
김형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형석 교수를 만든  백년의 독서 】    _비전과리더십

 

 

무지와 힘이 지배하는 사회가 되면서 지성의 가치와 학문적 교양을 갖추지 못한 지도층 인사들이 정치, 경제계를 지배하고, 사회는 온통 힘과 정신적 폭력에 편승해 가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정치 지도자들이 사용하는 개념이나 지향점이 상식과 지성계를 짓밟아 버리는 경우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100세의 철학자 김형석 교수님은 요즈음도 여전히 읽고, 쓰시고, 강연으로 분주하신 삶을 살아가고 계신다. 그렇게 활동하실 수 있는 건강이 주어지신 것도 교수님께는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궁금했다. 교수님은 지난 그 긴 세월동안 어떤 책들을 읽어오셨을까, 어떻게 철학을 전공하시게 되었을까, 지금까지 내적인 힘을 지탱해온 작가나 작품이 있다면 무엇일까 ?

 

김교수님은 책만 손에 잡으면 언제나 그 책의 주인공이 되고 책의 내용과 같은 삶을 호흡하게 되신다고 한다. 대단한 몰입이다. 이 책엔 저자의 철없던 어린 시절(이라고 표현하셨지만) 톨스토이의 대작들을 만난 이야기부터 , 어떻게 읽을 것인가까지 책 이야기로 시작해서 책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저자는 자신의 사상적 자아 성장의 두 기둥으로 니체와 키르케고르를 추천한다. 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대표적인 철학자 카를 야스퍼스는 그의 유명한 이성과 실존책머리에서, 생존해 있을 때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으나 세상을 떠난 후 지금까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두 사상가가 있는데, 하나는 키르케고르이고 다른 하나는 니체라고 서술했다.

 

다독가들은 베스트셀러에 별로 관심이 없다. 나 역시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무조건 장바구니에 담거나 주문하지 않는다. 간혹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른 책 중에서 읽어볼 만한 책이 눈에 띄긴 하지만, 좀 더 지켜보는 편이다. 만들어지는 베스트셀러가 있기에 더욱 그렇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꼭 읽어야 할까?’에 대한 질문에 베스트셀러보다 좋은 책이 얼마든지 있다고 한다. 이에 지극히 공감한다.

 

읽는 인간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국내 대형서점이 부도가 나서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들리는 요즈음이다. 책을 업의 중심에 담고 살아가는 이들은 얼마나 가슴이 답답할까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반면 이 책엔 100년의 세월을 살아오신 노교수의 진솔한 책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이 이어진다. 책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 간간히 책을 들춰보긴 하지만 좀 더 체계 있는 책읽기를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확실히 독서는 나로 하여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삶의 열정과 꿈을 안고 살도록 이끌어준다. 독서가 영원한 삶을 살게 해준다면 과장이며 거짓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깊이 있는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도록 이끌어 준다는 말은 과장도, 거짓도 아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얄라알라 2021-06-23 2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네요^^몇년 전 코로나 이전 인터뷰만 읽어보았는데 여전히 활동 많이 하시는군요

쎄인트 2021-06-23 21:09   좋아요 1 | URL
예...특별한 축복을 받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정신도 맑으시고, 이곳 저곳 다니시는데도 아직은 괜찮으신 것 같구요..
 
백년의 독서 - 김형석 교수를 만든
김형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는 인간’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국내 대형서점이 부도가 나서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들리는 요즈음이다. 반면 이 책엔 100년의 세월을 살아오신 노교수의 진솔한 책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이 이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이야와 친구들 2 - 본격 가족 명랑 시트콤 만화 말이야와 친구들 2
말이야와 친구들 지음, 이혜림 그림, 김정욱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뷰브 채널 ‘말이야와 친구들‘의 인기 에피소드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별하여 가족 명랑 만화로 각색했다. ‘코믹 감동 에피소드‘이다. 각 화 마지막 장에 담긴 ‘다른 그림찾기‘나 ‘숨은 그림찾기‘도 흥미롭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솔페리노의 회상 - 인류 평화를 향한 장 앙리 뒤낭의 염원
장 앙리 뒤낭 지음, 배정진 엮음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솔페리노의 회상 인류 평화를 향한 장 앙리 뒤낭의 염원

_장 앙리 뒤낭 / 주니어김영사

 

 

70연대 소속의 한 척탄병이 있었다. 그는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고 생명이 위태로워졌다. 간호해 주던 귀부인이 가족에 관해 물어보았다. “저는 독자이며, 부모님은 제르 지바에서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제가 생계를 책임졌기 때문에 부모님이 지금 많이 힘 드실 거예요. 그 생각을 하며 몹시 괴롭습니다. 무엇보다 죽기 전에 어머니를 한번 안아 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위로는 없을 것 같아요.” 그 말을 들은 부인은 급히 기차를 타고 척탄병의 부모가 사는 제르 지방에 갔다. 늙고 지친 병사의 아버지에게 2천 프랑을 건네고, 어머니를 밀라노로 데려왔다. 척탄병은 이야기를 털어놓은 지 불과 6일 만에 소원대로 어머니를 안아 볼 수 있었다. (여기서 귀부인은 병사들의 간호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던 여인을 의미한다)

 

이 책에 실린 여러 이야기 중 가장 감동적이라고 생각했다. 앙리 뒤낭이 남긴 글이다. 앙리 뒤낭은 누구인가? 그리 낯선 이름은 아닐 것이다. 뒤낭은 182858, 스위스 제네바에서 성공한 사업가 아버지와 신앙심 깊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는 집안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의 특권을 한껏 누렸다. 성년이 되면서 자선적이고 종교적인 활동을 열심히 했다. 한편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갖고 있었다. 1859624, 뒤낭은 사업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랑스 황제인 나폴레옹 3세를 만나러 솔페리노 지방으로 가던 중이었다. 우연히 그 지역 카스틸리오네에 도착하여 그날 일어난 전투의 참상을 눈으로 직접 본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곧바로 팔을 걷어 부치고 부상자들을 간호하기 시작했고, 이 경험은 장 앙리 뒤낭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솔페리노의 참상을 잊지 못한 그는 1862솔페리노의 회상이라는 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같은 제목의 솔페리노의 회상청소년판이다. 책을 읽다보면, 특히 전쟁 중 부상자의 상태를 완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아울러 진정한 나눔의 삶이 무엇인가? 내가 가진 것은 평소 생각보다 풍족하지 않은가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뒤낭은 이 글을 읽으면서 이런 궁금점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했다. 왜 이렇게 고통스럽고 슬픈 장면을 계속해서 언급하며 마음을 괴롭히는가? 어째서 비참한 광경들을 그토록 세밀하고 절망적으로 묘사해야 했는가? 그것이 과연 친절한 일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뒤낭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답을 대신했다. “전시 부상자들을 위해 열정적이고 헌신적이며 자격을 충분히 갖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구호단체를, 전시가 아닌 평시에 설립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가?”

 

전쟁 시 부상자의 치료를 돕도록 훈련된 구호단체를 모든 나라에 두자는 제안과 구호단체를 중립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협약을 하자는 뒤낭의 제안은 유럽 전역의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다. 이후 이 제안은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출범하고, 국제회의에서 제네바 협약이 체결되어 본격적으로 국제적십자운동이 시작될 수 있게 했다. 뒤낭은 근대 인도주의 활동의 기운을 싹틔운 장본인이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적십자운동 일선에서 조용히 물러났다. 그의 말년은 (그동안 그가 돌보지 못한 사업체 파산으로)가난과 궁핍 속에 처하게 된다. 1901년 노벨위원회는 제1회 노벨평화상을 장 앙리 뒤낭과 프랑스인 프레데리크 파시에게 공동으로 수여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