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1~6 세트 - 전6권
최규석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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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송곳최규석 만화 / 창비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은 소중하다. 어떤 행위로든 그 움직임 속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로 들어서면서 인간은 집에서보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직장인'이 되어버렸다. ''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직결되는 개념이자, 불안의 원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을 멈출 수 없다.

 

 

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언뜻 떠오르는 답은? "먹고 살기 위해서.." 그렇게 살다 가기엔 우리의 삶이 안타깝다. 만약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즐겁다면, 우리 인생의 반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이는 단지 물리적인 시간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노사 관계를 생각해본다. 고용주는 고용자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굳이 입으로 답을 듣지 않아도 안다. 고용자들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면 훤히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날이 밝으면, 시간이 되면 뭐에 끌린 듯, 홀린 듯 출근을 해야만 하는 마음은 슬프고 무겁다. 비참하다.

 

 

노동운동에 대한 만화를 그려보자는 생각을 어렴풋이 한 때부터 몇 년에 걸쳐 수도 없이 각오와 포기를 오가며 띄엄띄엄 취재를 했습니다. 노동운동에는 거기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들이 있었고 그 특별함은 저를 잡아끄는 매력이자 벽이었습니다. 벽에 가로막혀 수십 번 마음을 접었다가도 취재 도중에 만난 사람들의 의지와 회의, 낙관과 비관, 영광과 상처들이 포기 쪽으로 기우는 저를 돌려세웠습니다. 혼란과 막막함을 안은 채로 이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도록 저를 잡아끈 수많은 송곳들에게 이 만화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_작가의 말

 

 

 

중국집에서 배달맨으로 일하던 중 오토바이를 망가뜨렸다고 쫓겨난 한 젊은이가 공원에서 잠을 자고 있다. 6개월이나 일했는데 월급을 한 푼도 못 받았다. 마침 이 젊은이를 목격하고 도움을 준 이는 이 책의 중심인물 구고신 소장이다. 명함엔 떼인 임금 받아드림 부진노동상담소 소장이라고 되어있다. 체불/산재/부당해고/노동조합/ 무료상담이라는 글귀도 보인다.

 

 

이수인’ - 이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 있어야 할 사람이다. 그러나 이 사회는 이런 존재감을 엄청 싫어한다. 수인은 불의를 보고 그냥 못 지나가는 성품, 아무런 이유 없이 고통과 불편을 겪어야 하는 사람들을 그냥 못 지나친다. 어려서부터 그런 기질이 듬뿍 담겨 있었다. 그 때문에 타인의 고통과 불편함을 덜어주다가 결국 자신의 고통과 불편함으로 위치 변동이 되었다. 막연히 출세를 꿈꿨다. 그 꿈을 꿀 무렵, 그 시절에 TV에 나오는 출세한 사람들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었다. 육사에 입학했다. 육사에 있을 때, 대선이 있었다. 부재자 투표를 앞두고 대대장과의 개인면담. 압박감이 몰려든다. 아무리 생각해도 받아들이기 힘들다. 항명이다. “레일위를 달리기만 하면 되는 결정된 삶에서 벗어나 다시 행선지를 알 수 없는 불안한 출발선에 서야하고..” 그래도 어쨌든 그 안에서 살아남았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하다. 자신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군 생활을 하는 중에도 타협 불가할 일들만 생긴다. 블랙홀은 어디에나 있었다. 군납품비리를 목격하면서 더 이상 그 일에 동참하기 싫었다. 전역지원서를 내고 10년간의 복무를 끝내고 나온다. 제대 후 외국계 유통회사에 입사한다. 처음엔 그런대로 괜찮아보였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어둠의 몸짓이 보이기 시작한다.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리면 나 하나는 지킬 수 있다. 적어도 이곳에서는 그렇게 눈을 감고 조용히 세상과 나의 거리를 좁혀나갈 수 있을 거라 믿었다.”

 

 

노조를 만드는 것은 회사 하나 차리는 것보다 더 힘들다. 그 과정 중에 수인은 구고신 소장과의 만남이 이뤄진다. 운명적인 만남. 필연이기도 했다. “분명 하나쯤은 뚫고 나온다. 다음 한발이 절벽일지 모른다는 공포 속에서도/ 제 스스로도 자신을 어쩌지 못해서/ 껍데기 밖으로 기어이 한걸음 내딛고 마는/ 그런/ 송곳 같은 인간이.”

 

 

노동운동가들을 빨갱이로 인식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그렇다. 기업가들은 권력 있는 자들을 좋아한다. 권력을 잡은 인간들은 기업가들을 좋아한다. 돈이 필요하고, 힘이 필요하다보니 서로 호형호제하며 희희낙락이다. 그리고 그들은 음모를 꾸민다. 그들의 음모가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막아야한다. 이 만화책은 작가가 의도하던 아니던 간에 노동법텍스트로 손색이 없다. 내가 당연히 찾아야 할 권리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일터에 내 혼을 다 쏟아 부었을 때 내게 과연 무엇이 남아 있을까?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땅에 일만 하다 가기 위해 태어 난 것이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면, 소나 노새하고 다를 것이 무엇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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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밀러 지음, 신소희 옮김 / 책세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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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 싸울 수밖에 없다면 이겨야 한다
이진우 지음 / 흐름출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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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쟁론이진우 / 흐름출판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전면전도 불사하지 않겠다고 기를 쓴다. 김정은은 최근 연이은 군 수뇌부 숙청으로 북한 내에서 권력의 자리를 든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근 DMZ주변의 고사포 도발 역시 김정은의 생각이라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가 없다. 이 같은 진행과정은 자신이 북한군을 명실상부 장악하고 있는 최고 사령관이라는 것을 인민들에게 재차 확인시키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싸울 수밖에 없다면 이겨야 한다.” 동양에 손자병법이 있다면, 서양엔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이 있다. 전쟁과 전략의 사유에서 두 사람을 비껴갈 수 없다. 이들이 시대를 넘어서 회자되는 것은 폭력을 낳을 수밖에 없는 인간관계와 인간 행위의 폭력성을 이들처럼 철저하게 사유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싸우는가? 싸울 수밖에 없다면 어떻게 이겨야 하는가? 모든 사람이 승리를 위해 노력한다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손자와 클라우제비츠는 이런 물음에 대한 대답을 진지하게 찾고, 이 과정에서 우리의 생각과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두 책은 동서고금의 전서(戰書)들 중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한다. 고대의 전국시대와 근대의 나폴레옹 전쟁으로부터 얻은 인식과 통찰을 담고 있는 이 책들은 전략과 전술의 기본서일 뿐만 아니라 전쟁의 근본원리에 관한 포괄적인 철학서이다.

 

 

 

“21세기는 그 어느 때보다 전략을 요청하는 시대이다. 전쟁에 관한 가장 위대할 뿐만 아니라 유일무이한 전쟁론을 읽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럼에도 방대할 뿐만 아니라 치밀한 논리로 짜여 있어 복잡하기 짝이 없는 이 책을 읽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저자는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오늘날에 필요한 전략의 관점에서 간추려 재구성하고, 그 뜻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설을 덧붙였다. 아울러 클라우제비츠의 문제에 관해 손자가 어떻게 대답하는 지 알아보고 있다. 그렇게 2,000여 년의 시대적 간극이 있는 손자와 클라우제비츠 사이의 대화가 이뤄진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와 함께 간다.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은 나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적에게 굴복을 강요하는 폭력 행위다.” 라고 했다. 또한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폭력성을 이렇게도 표현했다. “전쟁의 위험을 알기 전에는 보통 그 위험을 무섭다기보다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흥분에 빠져 질풍처럼 적진으로 밀고 들어갈 때 누가 총알과 쓰러지는 자들의 수를 헤아리겠는가?”

 

 

이상적 전쟁과 현실적 전쟁

 

인간의 싸움에는 본래 적대적 감정과 적대적 의도라는 두 개의 다른 요소가 들어있다. 나는 그 중 후자를 우리가 정의하는 전쟁 개념의 특징으로 삼았는데, 그것은 후자가 더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가장 난폭하며 본능에 가까운 증오의 감정은 적대적인 의도 없이는 생각 할 수 없지만, 이와 달리 적대 감정이 전혀 없거나 적어도 강력하지 않은 적대적 의도는 많이 있다.”

 

손자는 뭐라고 했나?

 

전쟁이란 나라의 중대한 일이다. 죽음과 삶의 문제이며, 존립과 패망의 길이니 살피지 않을 수 없다.” 당연한 말인데, 글로 남겨놓은 것을 보면 실제로는 그렇게 안 했다는 이야기다.

 

 

클라우제비츠는 이상적 전쟁이 불가능한 이유를 현실에서 발견하고, 그것을 세 가지 명제로 표현한다. 1. 전쟁은 결코 고립된 행위가 아니다. 2. 전쟁은 단 한 번의 결전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3. 전쟁의 결과는 절대적이지 않다.

 

 

손자의 손자병법과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전쟁이라는 주제 앞에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듯 보이지만, 상호보완적인 성격이 강하다. 전쟁의 참혹한 현장을 훨씬 더 많이 경험한 손자는 전쟁이 발발하기 이전에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이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전쟁의 직접적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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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5.8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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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8월호 / 샘터

 

 

이젠 극성스럽던 더위도 뒷모습을 보이는 듯하다. 8월의 우리말 표현은 타오름달이라고 한다. ‘하늘에서 해가 땅 위에선 가슴이 타는 달이란 뜻을 품고 있다. 아무리 폭염이 이어져도 우리가 갈길, 해야 할 일은 멈춤이 없다. 날씨는 그저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일 뿐이다.

 

 

이번 달의 특집은 서늘맞이의 추억이다. “너무 더워 감정이 들끓던 어느 여름날, 햇살아래 일렁이는 그림자가 괴물로 보이고 물속 친구의 얼굴이 낯설게 보였던 적은 없나요?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씻어줄 서늘한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휴가철을 맞아 회사 동료 십여 명과 함께 섬으로 여행을 떠났던 한 독자의 이야기는 내 기억의 한 페이지를 들추게 한다. 섬은 뭍과 달리 날씨에 따라 오가는 것이 제한되다 보니 시간의 여유를 갖고 가지 않으면 가기 힘들다. 글쓴이는 태풍이 오는 바람에 예정보다 하루 더 발이 묶이게 된 사연을 적고 있다. 나 역시 휴가 기간을 넘기지는 않았지만, 황금 같은 휴가를 비바람 속에서 꼼짝 못하고 지낸 적이 있었다. 그나저나 글쓴이는 가족끼리도 아니고, 직원들이 함께 가는 바람에 자칫 집단 결근을 하게 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먹거리가 떨어져서 파출소를 찾아가 라면을 얻어먹고, 일행 중 환자가 생긴 것을 빌미로 해경의 도움을 받아 섬을 떠날 준비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항구에는 수백 명의 관광객들이 배가 들어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배가 들어오자 시선이 모두 그곳으로 쏠렸으나, 해경의 배라는 것을 알고 관광객들이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사이 글쓴이 일행은 전격제트작전처럼 배를 향해 달려갔다. 그 모습을 본 다른 사람들이 마치 공포영화 속 좀비 떼처럼 아우성을 치며 달려왔다고 한다. 승선인원이 한정되어 있는지라 겨우 글쓴이 일행만 빠져 나왔을 것이다. “천신만고 끝에 섬을 나왔지만 거기 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돌아갔을까 싶어 미안함과 궁금함이 엇갈립니다.”하고 마무리를 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은 무엇인가요? 사물의 시간 이라는 꼭지글에선 책공방북아트센터 김진섭 대표의 제책도구가 소개된다. “손으로 만든 책에서 오래된 미래찾았죠” “여기 있는 게 보물이에요. 평소에는 이 캐비닛을 절대 열지 않습니다. 열다섯 살부터 인쇄업에 종사한 어르신이 제게 물려준 건데, 그분도 처음 인쇄 기술을 배울 때 선배에게 물려받았다고 해요.” 캐비닛 안엔 완성된 책에 제목을 눌러 찍을 때 쓰는 타이프 홀더(활자 고정 장치)와 목활자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름 냄새 물씬 풍기는 인쇄소에서 청춘을 보낸 장인의 세월이 오롯이 스민 도구들이다.

 

 

 

터미널은 단순한 종점이 아니다. 터미널(terminal)의 어원인 ‘term'에는 끝이라는 뜻도 있지만, ’경계라는 뜻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종착지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겐 출발점이기도 한 곳. 또 누군가에겐 반환점이거나 경유지이기도 한 곳. 수많은 사람이 종종걸음으로 스쳐가는 곳이지만, 때로는 낡고 때 묻은 의자에 앉아 삶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 앉아 있는 몇 사람..” 나희덕 (시인, 대학교수)의 글과 사진이다. 나희덕의 산책이란 제목이 달려있다. 사진에는 3~4명의 외국인 남성이 터미널 의자에 앉아 있다. 그렇다. 누군가에겐 지나가는 곳, 누군가에겐 종착지, 또 그 누군가에겐 새로운 출발점. 우리의 삶 역시, 머무르는 듯 떠나고, 떠나는 듯 머무른다. 잠시 멈춰있다고 그 시간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다. 시간들이 대나무가 더 높이 올라가며 서 있도록 해주는 매듭이 될 것이다.

 

 

 

성석제 연재 소설 만남 이달의 스토리는 막걸리병 따기의 예술이다. 오호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술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혹시 막걸리 마실 일이 있을 때 써먹어야겠다. 작가가 알려주는 막걸리 거품이 넘치지 않게 뚜껑 따기의 예술은 이렇다. 1. 막걸리병을 뒤집거나 흔들고 나서 3분의 2가 되는 부분을 세게 눌러서 탄산을 배출한 뒤 뚜껑을 연다. 2. 막걸리병 윗부분을 잡고는 지구 자전축 기울기로 기울여 시계 방향으로 수십 회 돌리고 뚜껑을 연다. (수십 회라.. 마시기 전에 어지럽겠다) 3. 거꾸로 뒤집고 흔든 막걸리병의 뚜껑을 숟가락으로 장작 패듯 힘껏 10회 내리치고 연다. 4. 막걸리병 뚜껑을 먼저 딴 다음 반 잔 정도를 잔에 따른 뒤에 뚜껑을 닫고 병을 충분히 흔들고 나서 다시 열면 된다. 이 네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서 해보라는 이야기다.

 

 

그 외에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포근한 글들이 많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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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미동] 아마존 올해의 책!『메이블 이야기』서평단 모집!

안녕하세요. 판미동 출판사 입니다.

신간 도서 <메이블 이야기>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메이블을 길들이며 슬픔을 견디고 다시 나의 삶을 살고 싶었다.”

 

인간과 자연, 생명과 죽음, 애도와 치유가 어우러진 현재 진행형의 고전

 

야생 참매 메이블을 길들이며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견뎌 나가는 과정을 정직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그려 낸 화제작 메이블 이야기가 판미동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2014년 출간되어 논픽션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새뮤얼존슨상과 그해 장르를 불문하고 최고의 책에게 수여하는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코스타상까지 석권하며 작품성을 검증받은 이 책은, 가디언이코노미스트에서 올해의 책으로 뽑히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대중 독자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더 나아가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타임, 피플, 텔레그래프등 전 세계 유력 언론들도 앞 다퉈 올해 최고의 책으로 상찬하며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을 고전이 될 것으로 예견했다. 현재 아마존에서 선정하는 2015올해의 책리스트 선두에 올라 있으며,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터키, 중국, 일본 등 20여 개국에 출간 계약되는 등 갈수록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고전이다.

 

2015 아마존 올해의 책’ 1

이 책은 노래다. 도저히 읽기를 멈출 수 없다.”

 

2014 새뮤얼존슨 논픽션상

2014 코스타 문학상

<아마존> 종합 1

<가디언>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  8월 20일 ~ 8월 27일

    당첨자 발표 : 8월 28일

    발송 : 8월 31일

 

2. 모집인원 :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블로그'와 '알라딘' 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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