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하는 힘 - 2024년 일본 신서대상 2위 선정
아즈마 히로키 지음, 안천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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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인 『정정하는 힘』을 ‘정정할 수 있는 용기’로 바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정하려면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언가 내 안에서 정정하고 싶은 마음(물론 방향이 제대로 잡혀야 하겠지만)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을 실행할 의욕이 안 생기면 소용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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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Book

 

 

직관의 폭발 _이와다테 야스오 / 웅진지식하우스

 

 

언어에 의한 기억, 특히 고유명사 등은 맥락성이 부족한 개별적인 기억이므로 잊기 쉬운 반면, 이해한 것의 기억은 다른 기억과 연결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때문에 쉽게 잊히지 않는다. 직관을 만들어내는 무의식의 방대한 기억 네트워크란 바로 이 의미 기억을 뜻한다. 의미 기억의 일부를 언어화하여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 실체는 무의식에 자리하며 무의식중에 작동한다.” (p.28)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 요즘은 TMI 때문에 선택이 더 어렵다. 어쨌든 그 순간에 효자노릇을 하는 것은 직관이다. 직관이란 개인이 경험을 통해 무의식중에 축적하는 기억이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연결될 때 스파크처럼 발생하는 창조적 사고를 말한다.

 

 

뇌신경학자인 저자는 직관이 비과학적이고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속설을 거부한다. 뇌의 최신연구를 기반으로 우리 뇌에서 직관이 얼마나 과학적인 원리로 작동되는지, 어떤 환경에서 직관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정을 상세하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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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책이야기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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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Book〉



『잉여향유』 _ 슬라보예 지젝 / 북스힐



“민주주의에서는 권력의 자리가 원칙적으로 비어 있고, 선출된 공직자가 일시적으로만 그 자리를 점유할 수 있다.” (P. 229~230)



오랜만에 만나는 지젝의 책이다. 지젝은 그의 이론적 기반인 헤겔과 정신분석의 문제의식을 최근 서구 학계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여러 논의들에 적용한다. ‘잉여향유’라는 역설이 어떻게 현시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는지를 다양한 분야에서 사례를 찾아낸다.



아울러 ‘잉여향유’ 개념을 통해 현대 정치학의 새로운 지형을 모색한다. 현시대에 닥칠지도 모를 여러 가지 재앙(전쟁, 지구 온난화, 사회적 갈등과 긴장 등)에 대한 추상적 해결책은 없으며, 전 세계적 관점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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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원 부동산 투자
제승욱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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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일차적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도 영향을 받지만 근본적인 오르내림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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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토지 투자지도 - 상가보다 쉽고 아파트보다 효과적인
안영태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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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땅’이야기가 담겼다. 주택에 비해 토지가 지닌 장점은 무엇일까? 토지투자의 기초개념부터 물건 분석, 거래 노하우 등이 잘 정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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