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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존스 앤솔러지 - MLJ 3 ㅣ MLJ 시리즈 3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토니 사전트 엮음, 신호섭 옮김 / 지평서원 / 2009년 7월
평점 :
“여러분이 부활을 목격할 때 승리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봄이 오면, 종종 어떻게 이 꽃들이 다시 피어나고 나무들과 생명이 새롭게 존재하게 되는지에 대한 ‘부활의 원리’로 인해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생명의 복된 부활의 메시지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자연의 원리가 아닌 사실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님의 부활의 때에 주님께서 궁극적으로 마귀를 정복하시고 승리하셨다는 사실 말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 이분의 이름은 어디선가 들었는데 책은 처음 읽는다. 영국 태생이며, 20세기 최고의 설교자로 칭송받고 있다. 이 책은 로이드 존스 생전에 행했던 방대한 설교에서 인용문들을 선별하여 편집되었다.
앤솔로지는 가나다순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특히 기도와 영성에 대해 쓴 부분들에 내 마음이 머문다.
“기도란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의지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대면하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기도에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여러분이 전혀 기도한 적이 없는 것이 확실합니다.”
강단에서의 기도 - “저는 회중들에게 기도하거나 연설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있으며, 회중을 대표해서 하나님께 기도를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회중들을 잊어야하며 그들을 의식해서도 안 됩니다. 그러고 나서 저는 저 자신을 의식해서도 안 되며 잊어야합니다.”
영성에 대해서
“여러분은 성경에서 위대한 인물들이 낙담하다가 즐거워하고 또 즐거워하다가 낙담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언제나 하나님과 그들 간에 관계의 문제입니다. 다윗을 생각해보십시오. 다윗이 하나님께 순종했을 때, 그는 시편 23편을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대적했을 때, 그는 시편 51편에서 낙망의 노래를 불러야 했습니다.”
“여러분은 영적 생활에 있어서 지름길을 만들 수 없습니다.”
537쪽의 책을 읽는 동안 저자 로이드 존스가 영혼이 매우 맑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또한 이지적면서도 열정적인 그의 영성을 느낀다. 더욱 그를 알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참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기 원한다면 필독해야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