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마셜 골드스미스.마크 라이터 지음, 김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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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_마셜 골드스미스, 마크 라이터 공저/김준수 역 | 다산북스

원서 : Triggers : Creating Behavior That Lasts--Becoming the Person You Want to Be

 

1.

우리는 대부분 나 자신의 변화를 싫어하면서, 주변과 주변사람들이 변화되기를 원한다. 그 변화가 나에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해주기를 소망한다. 욕심이 하늘을 찌른다.

 

2.

이 책의 주제는 우리를 바꾸는 것이다. 우리는 왜 스스로를 바꾸는데 서툰 것일까?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무엇을 바꿀 건지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까? ‘리더십의 구루라는 호칭이 붙는 이 책의 저자 마셜 골드스미스는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우리 주변의 트리거(trigger)’를 눈여겨보는 일부터 시작하라고 권유한다. 트리거의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기 때문이다.

 

3.

트리거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심리적 자극을 말한다. 우리가 깨어있는 매 순간 우리를 바꿀 수 있는 사람, 사건, 환경들이 변화의 트리거를 만든다. 트리거는 갑자기 또 예기치 않게 나타나기도 한다.

 

4.

저자는 사람이나 환경이 우리를 휘둘려서 잠시나마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고, 체념상태에 머무르게 되는 것을 염려한다. 운명이란 단지 우리가 다루는 카드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 카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5.

환경, 시도, 체계, 변화의 순서로 전개된다. 왜 나는 원하는 내가 되지 못하는가?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어떻게 내디딜 것인가?

 

6.

변화를 가로막는 믿음의 트리거가 있다. 뉴욕시를 위해 많은 일을 해온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사례는 우리가 얼마나 잘 못된 믿음에 젖어 사는가를 보여준다. 뉴욕시를 사람이 살만한 곳으로 변화시킨 블룸버그 시장은 세 번째 시장 임기가 끝나가는 2012, 아동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설탕이 첨가된 450밀리미터 이상의 대용량 탄산음료 판매를 규제하는 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블룸버그는 사람들이 탄산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는 행동을 바꾸고 싶었다. 그러나 그 변화에 대한 저항은 상상 이상이었다. 일차적으로 시민들은 내가 마시고 싶은 것도 내 마음대로 못하게 한다구? 내 돈 내고 내가 사 먹는데?” 라는 반발심이 지배적이었다. 지역 정치인들은 자신들과 미리 상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또한 학교의 체육예산을 줄이면서 탄산음료를 공격하는 것은 시장의 위선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영세 상인들도 들고 일어났다. 정책이 실행 될 때, 벌금이 마리화나 판매와 비교해 두 배나 된다는 조롱도 있었다. 블룸버그는 어느 정도 반발을 예상했으나 이렇게까지 공격을 받을 줄은 몰랐을 것이다. 줄 소송이 이어진 끝에, 판사는 해당 법안이 모호하고 변덕스럽다며 효력을 정지시켰다.

 

7.

나를 흔드는 15가지 트리거를 주목한다. 착각 시리즈이다. 1) 내가 이해한다면, 나는 실제로 바뀔 거야. 2) 나는 의지력이 강해서 유혹 따위에 굴복하지 않을 거야. 3) 오늘은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야 - 자신이 저지른 잘못된 행동에 대한 변명. 4) 적어도 나는 누구보다 나아. 5) 나는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어. 6) 난 지치지 않을 것이고 내 열정은 사그라지지 않아. 7) 세상의 모든 시간이 다 내꺼야. 8) 내 정신은 산만해지지 않을 것이고, 예기치 못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9) 통찰의 순간이 와서 갑자기 내 인생이 바뀔 거야. 10) 내 변화는 영구적일 테니 다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거야. 11)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 새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야. 12) 나는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얻을 거야. 13) 누구도 내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14) 내가 변한다면 그건 진짜내가 아니야. 15) 난 내 행동을 평가할 수 있을 정도의 지혜는 갖고 있어.

 

8.

자신에 대한 과신, 완고함, 헛된 망상, 혼돈, 후회, 꾸물거림 등 변화를 추구하는 여정에는 이같은 무거운 짐들이 수없이 많다. 저자는 변명이나 잘 못된 믿음들보다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이뤄내지 못하게 하는 보다 더 큰 트리거가 존재한다고 한다. 바로 주변 환경이다.

 

9.

변하지 않는 인생은 위험하다.’ 우리 삶에서 변하지 않음을 명예롭게 여길 수 있는 단 하나를 든다면, 대인관계와 관련된 행동과 다른 사람을 한결같이 대하려는 의지뿐이다. “이 책을 덮으면서 딱 하나의 변화, 딱 한 가지 트리거가 될 수 있는 행동을 떠올려보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일 말이다. 여기서 기준은 단 하나, 그 행동에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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