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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는 힘 - 처음 시작하는 관점 바꾸기 연습
이종인 지음 / 다산3.0 / 2016년 5월
평점 :
【 다르게 보는 힘 】 이종인 / 다산북스
누구나 인정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서 선입견을 갖고 살아간다. 짧건 길건 인생이라는 길의 여정에서 보고 느낀 것이 각자의 마음에 자리 잡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리 살아가는 삶 속에 문제점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일상이 이어진다. 같은 문제가 사람마다 처리되는 방법이 다르다.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고 판단하기 전에 기왕이면 문제를 잘 풀어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한 가지 문제가 풀리면 또 다른 문제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돕는 생각 법 중에 「트리즈」라는 것이 있다. 러시아의 알츠슐러 박사가 개발한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법’이다. 구 소련의 세기적인 천재 발명가로 기록되는 알츠슐러는 14세 때부터 발명을 시작하여 16세에 첫 특허를 받는다. 그 후 발명 대회에서 제일 큰 상을 두 번 연속으로 받기도 했다. 알츠슐러는 200만 건 이상의 세계 특허를 분석한 후 창의적 이라고 인정되는 특허들의 공통점을 추출해 정리했다. 「트리즈」는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근원적인 모순을 찾아 해결책을 유출해내는 사고 원리이다.
이 책의 지은이 이종인은 국제트리즈협회에서 레벨3 국제자격인증을 받은 한국트리즈협회 전문 강사이다. 지은이는 그동안 트리즈가 기업 활동에 한정된 사례와 모델 위주로 다뤄짐이 아쉬워서,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개인적인 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돌리게 된다. 따라서 이 책엔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인의 자금난부터 부부 싸움, 왕따, 자녀 교육 등 일상생활에 매우 밀착된 이슈들이 해결되는 과정이 담겨있다.
‘원인을 뒤집는 생각의 그물 치기’, ‘본질에 한발 다가서는 모순도 그리기’, ‘모두가 행복해지는 트리즈 활용법’ 등이 소개되고, 〈모든 문제는 반드시 해결 된다〉는 타이틀의 2박3일 트리즈 여행이 이어진다. 살아가며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보다 행복해지기 위한 애씀의 결과이다. 한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문제들이 줄줄이 따라 일어날 수도 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제시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문제를 바라보는 포인트를 달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를 움직이든, 내 마음이 움직이든 관점을 바꿔봐야 할 것이다. 이 문제가 진짜 문제인가? 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뒤집어도 봐야 한다.
“우리 주위에는 네 가지 종류의 삶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 둘째는 성공했지만 불행한 사람, 셋째는 낙오했지만 행복한 사람, 넷째는 낙오하고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기 원하시나요?”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들로도 가득하다” _헬렌 켈러.
